고속도로 사고 중 50%가 국내 운전자들의 이런 습관으로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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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는 시와 시 사이를 가장 빠르게 이동할 수 있는 자동차 도로로써 우리에게 편리함을 제공해 준다. 오직 차량만 출입할 수 있는 데다 100km/h 수준으로 주행할 수 있기에 빠르고 쾌적하다는 특징이 있다.

하지만 고속으로 주행하는 탓에 대형사고가 일어날 확률이 매우 빈번하다. 그중 안타깝게도 사망사고로 이어지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최근 한국도로공사가 밝힌 바로는 어떠한 특정 사고가 고속도로 사망사고의 절반가량을 차지한다고 한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그 특정 사고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자.

 

최근 5년간 고속도로 사고로 인한 사망자 중
절반 이상이 화물차 관련 사고

화물차에 의한 고속도로 사망 사고
전체 48.5%에 달해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고속도로 통행량의 1/4 정도인 화물차가 고속도로 전체 사망사고 중 절반 가까이에 관련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5년간 집계된 고속도로 화물차 통행량은 전체 대비 27%다.

하지만 화물차 사고로 인한 사망자는 523명으로 전체 고속도로 사망자 1079명의 48.5%를 차지하고 있다. 그리고 그 비중은 매년 증가하고 있다. 화물차 사고는 대형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매우 높아 이에 대한 특별 대책과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한 것으로 파악된다.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하는 화물차 사고                                                                                    화물차 사고는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한다. 그중 가장 대표적인 건 적재물에 의한 사고이다. 화물차 운전자는 업계 특성상 더 많은 화물을 더 빨리 운송해야 한다. 이 때문에 일부 운전자들이 적정 무게 이상으로 화물을 적재하거나 불량한 형태로 짐을 싣기도 한다.

그리고 시간이 촉박한 탓에 적절한 고정 절차를 깜빡하거나 무시하는 경우도 있다. 이렇게 화물차가 불량한 상태로 주행을 할 경우 차량 파손 및 적재물 이탈로 인한 대형사고를 야기하게 된다. 특히 화물차에서 이탈한 적재물 및 파손된 부품은 크기나 무게가 상당한 경우가 많아 이들은 도로 위의 흉기가 된다.

또한 화물차는 장거리로 주행하는 경우가 많아 졸음운전에 취약하다. 졸음운전은 일반 승용차라 할지라도 위험한 것이 특징인데, 크기가 압도적으로 큰 화물차는 그 위험성이 배가 된다.

최근 충북 음성군 중부내륙고속도로 양평방향 감곡 IC 인근에서 4.5 톤 화물차가 앞서가던 25톤 화물차를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한 적이 있다. 이 사건으로 인명피해가 발생하진 않았지만 화물차 졸음운전 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일으키기엔 충분했다. 이 화물차가 들이 받은 차량이 25톤 화물차가 아닌 일반 승용차였다고 가장해보면 얼마나 아찔했던 순간이었는지를 짐작할 수 있다.

한국도로공사의 다양한 노력
이렇듯 위험성을 가지고 있는 화물차 사고를 줄이기 위해 한국도로공사는 지난 3월 정부 인사 및 관련 기관 전문가들을 초빙하여 교통안전 세미나를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안전장비, 규제 및 단속, 도로 및 시설, 교육 및 홍보 등 각각의 측면에서 대책을 발표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안전장비 및 차량 분야에선 비상 자동 제동장치, 차로 이탈 경고 장치, 폐쇄형 적재함 설치 등 안전장치 확대 보급 및 의무 장착 추진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그리고 규제 및 단속 분야는 차량 안전장치 해제 차량, 적재 불량 화물차 등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고, 상습 법규 위반 차량에 대해서는 심야 통행료 할인 제한 등 규제를 강화하는 방안이 제시됐다.

도로 및 시설 측면에서는 졸음운전 방지를 위한 휴식 공간, 사고 위험지역에 대한 가변형 속도제한 장치, 시인성 높은 LED 표지판 등 확대 설치를 추진하기로 했다.

교육 및 홍보 부문은 운전자 안전의식 제고를 위한 관계 기관 합동 캠페인 및 홍보를 확대하고, 적재 불량으로 인한 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한 적재 지침과 운전자 교육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또한 현재 운영 중인 모범 화물 운전자 포상 제도를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됐다.

이러한 논의의 결과로 나타나고 있는 것 중 하나가 바로 ‘3-UP’ 캠페인이다. 13일 한국도로공사는 오는 7월까지 ‘3-UP’ 캠페인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캠페인은 화물차 안전운전 실천 1만 명 서약을 위한 약속 UP, 모범 화물운전자를 산발하는 참여 UP, 화물차 후면 반사지 부착률을 높이는 부착 UP으로 구성된다.

한국도로공사는 화물차 이용 빈도가 높은 휴게소와 주유소를 선정해 주차 또는 주유 중인 화물차량 후면에 왕눈이 반사지를 무상으로 부착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화물차 운전자들에게 안전운전 실천 서약 및 모범 화물운전자 선발대회 참여를 독려할 계획이다.

 

더 이상 이런 사고는
발생해선 안된다

이러한 한국도로공사의 노력과 더불어 화물차 운전자 스스로의 노력도 필요하다. 첫 번째로 과적을 삼가고 적재물의 부피가 적재함을 벗어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이와 함께 차량 점검을 철저히 하여 파손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해야 한다.

그다음 적재물 고정을 철저히 하며, 졸음 현상이 일어날 경우 휴게소 및 졸음 쉼터 등지에서 적절한 휴식을 취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화물차 운전자 스스로가 여유로운 마음가짐을 가질 필요가 있다. 물론 화물차 운전자라면 돈과 시간에 쫓길 수밖에 없다. 하지만 그보다 소중한 건 안전, 따라서 잃기 전에 지킨다는 마음가짐으로 안전 수칙을 실행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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