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생충+오징어게임’ 음악감독 맡았던 천재 음악가의 과거 직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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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효신 절친? 음악 감독 정재일의 모든 것

넷플릭스의 드라마 ‘오징어 게임’ 시청 가구가 28일 만에 1억 1,110만을 돌파했습니다. 이는 ‘브리저튼’을 제친 기록으로 넷플릭스 창립 이래 최고의 기록에 해당합니다.

‘오징어 게임’의 흥행 요인을 두고 스토리, 배우들의 연기력 등 다양한 부분이 언급되는데요. 일부 누리꾼들은 극의 긴장감을 더욱 높이며 때론 장면과 반대되는 분위기로 시청자들의 귀를 사로잡은 OST를 꼽고 있습니다.

연극in

사실 이번 ‘오징어 게임‘의 음악감독으로 참여한 이는 앞서 ‘기생충‘에서도 음악 감독을 맡았었다는데요. ‘음악 천재’라는 소리를 듣고 자란 가수 겸 작곡가, 연주자이자 음악 프로듀서로 활동 중인 정재일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정재일은 만 3살이 되던 해에 어머니의 권유로 피아노를 처음 접하면서 음악가라는 꿈을 꾸게 됐는데요. 음악적 재능이 뛰어났던 그는 10살 때 기타를 독학해 웬만한 프로 이상으로 연주하며 ‘음악 천재‘라는 타이틀을 얻게 됐죠.

객석

피아노, 기타 외에도 정재일은 어떤 악기라도 한 달 안에 마스터할 정도라는데요. 희귀한 악기 연주자를 찾을 때 정재일의 이름이 가장 먼저 거론되며 유희열은 “톱으로 음을 켤 수 있다”는 그의 발언에 경악하기도 했다네요.

이런 그는 부모님의 이혼으로 집안 형편이 어려워지자 생계유지를 위해 어린 나이에 밴드에 참여해 음악가로 활동하게 됐는데요. 이미 중학교 2학년 때 영화 OST에 건반과 기타 세션을 맡았으며 인디밴드 ‘언니네 이발관’의 앨범에도 참여하며 활동 영역을 넓혀갔죠.

국립극장

1999년 17살 때는 이적, 한상원, 이상민 등과 함께 프로젝트 그룹 ‘긱스’를 꾸렸으며 2003년에는 솔로 앨범 ‘눈물 꽃’을 통해 한국대중음악상 신인상을 차지하게 됐습니다. 이후 다양한 음악 활동을 이어가던 그는 군에 입대해서도 군가를 편곡, 작곡하기도 했는데요.

많이 알려진 다이나믹 듀오와 팝페라 가수 박완이 부른 ‘멸공의 횃불’, ‘진짜 사나이’ 등도 정재일의 복무 시기에 탄생한 곡입니다. 전역 후 정재일은 뮤지컬, 국악, 재즈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며 각종 상을 휩쓸었는데요.

당시 그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방한 저녁 만찬 무대, 남북정상회담 환송행사 등에서도 뛰어난 연주 실력을 뽐냈습니다. 장르를 가리지 않고 다방면에 걸쳐 음악적 역량을 보여주던 천재 뮤지션 정재일은 최근 영화 속 음악 감독으로도 나서고 있는데요.

지난 2017년 영화 ‘옥자’를 시작으로 ‘기생충’, ‘오징어 게임’에서도 음악 감독을 맡으며 극찬을 받았습니다.

특히 ‘오징어 게임’으로 2연속 히트에 성공한 그는 “운 좋게 매우 훌륭한 작품을 만나 음악까지 덩달아 주목받고 있다고 생각한다”라며 소감을 전했습니다.

영화 속 음악 연출에 대해서는 “‘오징어 게임’ 대본을 받은 순간, 또 편집본을 받아 든 순간 ‘이 안에 답이 나와 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설명했죠. ‘오징어 게임’에서 정재일이 가장 주목한 부분은 절박함, 잔혹함, 혼란함 등 영화 속 캐릭터들의 면면이었다는데요.

이를 위해 괴기하면서도 장면과 어울리지 않는 아이러니한 분위기의 사운드를 삽입했다네요. 이러한 ‘음악 천재’ 정재일의 행보에 누리꾼들은 “앞으로가 더 기대된다”, “음악 때문에 영상이 더 눈에 들어왔다”, “아직도 귓가에 맴돈다” 등의 반응을 보내고 있습니다.

한편 동료들 역시 정재일을 향한 극찬을 보내고 있는데요. 이적은 “다른 뮤지션과 레벨이 다르다”, 봉준호는 “지구상에서 가장 섬세한 사람”, 박효신은 “음악적 초심을 되찾아주는 사람”이라는 극찬을 보내기도 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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