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달 2만원씩 넣은 사람과 10만원씩 넣은 사람 비교해보니…

- Advertisement -

주택청약종합저축 2만원? 10만원? 차이점 분석

전국의 아파트 가격이 엄청난 상승폭을 보이면서 청약통장에 관한 관심도 연일 쏠리고 있습니다. 어느새 청약통장이 생긴 지 10년 가까이 됐지만 여전히 이에 대한 정확히 알고 있는 사람이 드물기 때문이죠.

이 때문에 명확한 기준 없이 청약통장을 개설하고 무작정 돈을 넣는 이들도 주변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신축 아파트 청약 당첨을 노린다면 통장 종류, 기간, 금액 등에 대해 자세히 알아야 하는데요. 열심히 청약통장에 돈을 넣고도 경쟁에서 밀리고 싶지 않은 이들을 위해 청약통장의 모든 것을 정리해봤습니다.

청약통장은 현재 주택청약종합저축과 청년우대형청약통장 두 종류만 운영 중입니다. 과거에는 일시불로 예치할 수 있는 청약예금, 청약부금, 청약저축 등도 존재했지만 2015년 9월 1일부터 신규 가입이 중단된 상태죠. 그렇다면 주택청약종합저축에는 매달 얼마를 넣는 게 맞을까요. 결론부터 말하면 10만원씩 납입하는 게 좋다.

주택청약종합저축은 매달 2만원부터 50만원까지 자유납입을 원칙으로 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10만원씩 납부해야 되는 이유는 1회 최대 납입 인정액이 10만원이기 때문입니다. 굳이 50만원씩 넣을 필요가 없다는 거죠.

2만원만 넣으면 안 되는 이유는 국민주택 청약의 조건 때문입니다. 그전에 국민주택과 민영주택의 차이점을 알아둬야 하는데요. 국민주택이란 국민주택기금에 의한 자금을 지원받아 건설되거나 개량된 주택을 말합니다. 대표적인 예로는 LH와 SH이 시행하는 행복주택을 꼽을 수 있죠.

민영주택은 국민주택을 제외한 모든 주택을 말하면 민간 건설사가 공급하는 주택을 뜻합니다. 현재 국민주택 청약 1순위 대상자는 ‘수도권 기준으로 매월 약정납입일에 월 납입금을 12회 이상 낸 자’로 규정돼있는데요.

다만 동일 순위 내 경쟁이 있는 경우 납입 총액이 많은 순서로 선정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청약통장을 가지고 돈을 납입하고 있는 상황에서 경쟁률을 조금이라도 높이려면 10만원씩 납입하는 게 훨씬 유리한 거죠.

민영주택 청약을 노리고 있다면 2만원씩만 넣어도 상관없습니다. 민영주택의 경우 지역별로 정한 예치금 한도를 채우면 청약을 할 수 있는데요. 즉, 매달 납입하지 않아도 청약 신청할 때만 예치 기준금액을 맞추기만 하면 가격이 주어지게 되는 거죠.

서울과 부산의 경우 85제곱 미터 이하는 300만원, 102제곱 미터 이하는 600만원, 135제곱 미터 이하는 1천만원, 모든 면적에 청약을 넣기 위해서는 1,500만원을 넣어두면 됩니다. 민영주택의 경우 동일 순위 내 경쟁이 있을 경우 가점 및 추첨을 통해 대상자를 선정하는데요.

가점 기준의 경우 다양하기 때문에 반드시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을 통해 확인해야겠습니다. 이외에도 최근에는 청년들을 위한 청년우대형청약통장도 운영 중인데요. 청년우대형청약통장은 만 19세 이상 29세 이하이면서 소득이 연 3,000만원 이하인 무주택 세대주가 가입대상이죠.

이 통장이 좋은 이유는 가입 기간이 2년 이상 지나면 원금 5,000만원까지 연 최대 3.3% 금리와 이자소득 비과세 혜택이 제공되기 때문입니다. 만약 기존에 주택청약종합저축에 가입돼있다면 은행에 방문에 청년우대형청약통장으로 전환할 수 있으니 참고하면 좋을 거 같네요.

한편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해 9월 전국의 청약통장 가입자 수는 2,681만 여명으로 조사됐습니다. 한국의 인구를 감안한다면 무려 절반 이상이 청약통장에 가입해 돈을 납입하고 있는 건데요. 25일에는 올해 재건축 아파트 최대어로 꼽히는 서울 서초구 ‘래미안 원베일리’에서 올해 첫 청약 만점자가 등장해 화제를 모은 바 있습니다.

- Advertisemen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