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사러 판매점 갔다가 200만원 벌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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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보조금 신고 시 받는 포상금 증가

삼성전자가 출시한 갤럭시Z플립3가 개통 첫날 27만 대를 판매하며 역대 최고 기록을 세웠습니다. 이는 삼성전자의 전작 갤럭시S21의 2배, 갤럭시Z폴드2의 10배가 넘는 판매 기록이죠.

특히 앞서 진행한 사전 예약 실적은 약 92만 대로, 당분간 갤럭시Z플립3의 인기는 이어질 전망인데요. 이 같은 갤럭시Z플립3의 인기에는 외부 디스플레이 추가, 접은 상태에서 삼성페이 지원 등 다양한 요소가 작용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엄청난 인기에 스마트폰 판매점 역시 성황을 이루고 있는데요. 하지만 스마트폰 판매점이 성황을 이루면서 반대로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KAIT)의 발등에는 불이 떨어졌습니다.

바로 불법 보조금 때문입니다. 앞서 지난 2014년부터 국내에서는 이동통신 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에 관한 법률, 이른바 단통법이 적용되고 있습니다.

이는 휴대폰을 가입할 때 제공되는 보조금의 차별을 금지하는 법으로 불법 보조금이 성행하면서 시행됐습니다. 이후 ‘폰파라치’라 불리는 휴대폰 판매점의 불법 보조금을 신고하는 이들이 등장했고 불법 보조금은 음지로 들어갔죠.

하지만 갤럭시Z플립3가 인기를 끌면서 모습을 감췄던 불법 보조금은 속속 모습을 드러내고 있는데요. 이에 KAIT는 24일부터 2주간 삼성전자의 갤럭시Z폴드3와 갤럭시Z플립3에 대한 집중 관리에 나서기로 결정했습니다.

일단 불법 보조금을 신고한 사람에게 돌아가는 포상금을 최대 200만 원으로, 2배나 올렸는데요. 현재 이동통신 3사가 책정한 갤럭시Z플립3의 공시지원금은 최대 50만 원입니다.

만약 50만 원 이상이 지원됐고 이를 신고한다면 포상금을 받을 수 있다는 건데요. 구체적으로는 10만 원 이상 초과 시 40만 원의 포상금을, 10~20만 원은 60만 원, 20~30만 원은 100만 원의 포상금을 받게 됩니다.

또한 30~40만 원 이상 초과 시에는 140만 원, 40~50만 원은 160만 원, 50만 원 초과는 200만 원을 받게 되죠. 실제 지난해에는 불법 보조금을 신고한 A씨가 총 1,140만 원에 달하는 포상금을 받은 바 있습니다.

최근 5년간 지급된 포상금 역시 94억 5,000여만 원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지기도 했는데요. 이러한 상황에 누리꾼들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불법 보조금, 포상금과 관련된 정보를 나누고 있습니다.

이에 불법 보조금을 지원하는 일부 매장들은 적발되지 않기 위해 녹음 가능한 전화 상담 등은 최소화하며 신분증 등을 통한 신원확인 후 정보를 제공하기도 한다네요.

중앙일보에 따르면 동대문의 한 업체에서는 출고 가격이 125만 4,000원인 갤럭시Z플립3를 현금 27만 원에 구매할 수 있는 것으로도 전해졌습니다.

한편 불법 보조금과 관련된 포상 신고는 이동전화 불공정행위신고센터에서 신고서를 작성하면 되는데요. 신고서와 함께 지원금 초과 지급 사실이 확인되는 녹음 파일, 현장 사진, 영상 등을 첨부하면 접수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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