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치료 받고…” 연금복권 1, 2등 동시에 당첨된 남성의 첫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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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9일, 복권 수탁사업자 동행복권에 따르면 제34회차 ‘연금복권 720+’에서 1, 2등 동시 당첨자가 탄생해 연일 화제였습니다. 해당 주인공은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동송로의 한 복권판매점에서 복권을 구입한 중년 남성이었는데요.

그는 1등 당첨금을 월 700만 원씩 20년간 받고, 나아가 2등(4장) 당첨금을 월 100만 원씩 10년간 받게 된다고 합니다. 이로 인해 남성이 수령할 연금 복권 당첨금은 총 21억 6,000만 원이죠.

운이 좋게 1, 2등 동시에 복권이 당첨된 해당 인물은 현재 암 치료 중인 환자입니다. 평소 로또복권, 연금복권, 그리고 즉석복권 등을 평소 자주 구매해 온 그는 지난해 12월 암 치료를 위해 병원에 입원하기 직전 복권을 구입했는데요. 이후, 치료를 잘 받은 덕에 경과가 좋아져서 퇴원한 남성은 뒤늦게 복권 번호를 확인했다고 합니다.

놀랍게도 확인 결과 연금복권 1, 2등에 동시 당첨되었죠. 이는 복권 1등 1장과 2등 4장까지 총 5장이 당첨된 결과였습니다.

이에 당첨자는 인터뷰를 통해서 “복권 당첨 전 기억에 남는 꿈을 꾼 적은 없다”라고 이야기하며 “몇 년 전에 지병으로 아들이 세상을 떠나면서 가족과 논의 후 장기기증을 했었다. 지금 이러한 행운은 아들이 준 선물 같다”라고 말했습니다. 덧붙여 “특별한 전략은 없고, 복권을 주기적으로 구매하며 한 번쯤 될 것 같다고 생각했지만 진짜 당첨되어 놀랍다”고 심경을 밝히기도 했는데요.

이후, 그는 ‘당첨금을 어디에 사용할 계획이냐’고 묻는 말에 “평소 잘해주지 못한 딸을 위해 사용할 계획”이라고 답했습니다. 인터뷰 마지막으로 남성은 “항상 감사하는 맘으로 살아가렵니다”라는 짧은 소감도 함께 전했죠.

이에 34회 당첨자를 배출한 복권 판매점주는 “꼭 필요한 분에게 당첨금이 가게 되어서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복권 당첨금이 발판이 되어서 행복하게 사시길 바란다”라고 축하의 말을 당첨자에게 건네기도 했습니다.

동시에 연금복권 1, 2등이 당첨된 남성의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역시 올바른 일을 해야 돌아오는 값도 마땅한 법”, “진짜 이제 행복길, 꽃길, 돈길만 걸으세요”, “나도 오늘부터 복권 산다”, “지병으로 아들 떠나보냈을 때 얼마나 슬펐을까 부디 이겨내시고 좋은 일만 가득하길”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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