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숙박업 아니었다, 구조조정 한파 가장 먼저 불어닥친 곳

- Advertisement -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장기화되면서 기업들이 위기를 정면으로 맞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기업들의 인력 감원도 현실화되고 있는데요. 실제 인크루트에 따르면 기업 711곳 24.7%가 지난해 구조조정을 진행한 것으로 전해졌죠.

기업들은 코로나로 인한 경영난을 이유로 코로나에 따른 부서 및 직군별 인원을 감축하는데 초점을 맞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수많은 스타트업들이 투자 절벽으로 내몰리고 있는 상황인데요.

경제가 위축되면서 투자자들이 불확실성 높은 초기 투자를 꺼리고 있고 이에 많은 스타트업들이 좋은 아이템과 기술을 갖고도 상용화시키지 못하고 있는 거죠. 또한 투자 유치를 위해 투자자들에게 사업 아이템을 소개하는 자리마저 줄어들면서 스타트업의 발목을 잡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한 스타트업 대표는 “수십 번 직접 만나 설득해도 투자를 받을까 말까인데 아예 만날 수조차 없다는 게 이렇게 큰 차이가 있는지 몰랐다”라며 하소연하기도 했습니다.

실제 혼자 운동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로봇 헬스기계를 개발한 한 스타트업은 투자 제안을 줬던 투자자가 코로나 이후 계약을 무기한 보류한다고 통보하는 일을 겪기도 했습니다.

또한 한 스타트업은 기업 가치를 40억원으로 인정받고 4억원의 투자를 받기로 했지만 코로나로 인해 무산되는 일도 있었는데요.

해당 스타트업은 이후 다른 투자자를 만나 가까스로 2억원의 투자를 받기로 약속받았죠. 이 스타트업 대표는 “몸값을 협상할 처지가 아니었다”라며 스타트업들이 겪고 있는 초기 투자 유치의 어려움을 털어놓았습니다.

실제 스타트업 투자 정보 업체 ‘더브이씨(THE VC)’에 따르면 최초의 투자 유치 규모가 2019년 대비 41.2% 줄어든 것으로 조사되기도 했습니다. 초기 투자 유치가 실패한 대부분의 스타트업들은 이어오던 기술 및 아이템 개발을 중단할 수밖에 없고 결국 회사 문을 닫는 사태에 직면하기도 하죠.

하지만 전문가들은 “초기 투자가 위축되면 새로운 인물, 아이디어가 살아남을 수 없다”라며 초기 스타트업에 대한 지원과 관심을 강조했습니다. 특히 비대면 사업이 주력인 국내 스타트업들이 지난해 대비 큰 성장을 이룬 점을 예시로 들기도 했는데요.

지난 4월 중소기업벤처부에 따르면 게임사 크래프톤의 매출은 1조 6,705억원으로 전년 대비 53.6%, 영업이익은 7,738억원으로 전년 대비 115.4%가 증가했습니다. 컬리, 비바리퍼플리카 등 온라인 기반 서비스를 운영 중인 기업들 역시 각각 매출 9,530억원, 3,898억원을 기록하며 비약적인 상승을 기록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또한 해외의 경우 코로나 시국에도 기술 스타트업들의 성장이 좋은 실적을 내고 있다는 점도 초기 스타트업 투자가 이어져야 한다는 중요한 근거로 꼽히는데요.

실제 지난해 미국에서는 기업 가치 10억 달러를 돌파한 스타트업이 무려 5개나 탄생하는 등의 성과가 이어졌습니다. 특히 미국의 경우 정부를 중심으로 한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가 큰 효과를 봤으며 이를 통해 스타트업이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이 다시 조성됐죠.

이 때문에 전문가들은 정부가 보다 적극적으로 초기 스타트업에 대한 지원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한편 인크루트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구조조정을 실시한 비중은 대기업이 46.2%로 가장 높았고 이어 중견기업, 중소기업이 자리를 차지했습니다.

- Advertisemen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