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이 가장 많이 사용한 금융 앱 2위 토스, 1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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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이 가장 많이 쓰는 금융 앱 1위, 삼성페이

스마트폰이 발전하면서 이제는 대부분의 금융 업무를 스마트폰으로 해결하곤 합니다. 계좌 이체와 온라인 결제는 물론 주식, 가상 화폐 등 재테크도 스마트폰으로 하는 시대인데요.

그렇다면 한국인이 스마트폰으로 가장 많이 사용하는 금융앱은 무엇일까요? 많은 분들이 카카오톡과 연계돼 너무나 익숙한 카카오뱅크 또는 주식과 계좌이체 등 전반적인 금융 업무를 할 수 있는 토스를 떠올리실 텐데요.

하지만 결과는 달랐습니다. 지난 18일 앱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 굿즈’는 만 10세 이상의 스마트폰 사용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금융앱 사용 실태를 발표했습니다.

이날 발표에 따르면 7월에 가장 많은 사람이 사용한 금융 앱은 ‘삼성페이‘로 밝혀졌는데요. 삼성페이 사용자는 1,485만 명으로 토스 1,116만 명, 카카오뱅크 1,036만 명을 제치고 1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이어 4위에는 KB국민은행 스타뱅킹, 5위에는 신한 쏠이 이름을 올렸는데요. 흥미로운 점은 삼성페이는 다른 앱들과 달리 사용 가능한 스마트폰이 한정돼있음에도 1위를 차지했다는 점입니다.

7월 기준 가장 자주 실행한 금융앱은 가상 화폐 거래소 앱 ‘업비트’로 조사됐습니다. 실행횟수는 무려 26억 회로 11억 회를 기록한 2위 토스보다 2배가량 많은 횟수였습니다.

가장 오래 사용한 금융앱은 ‘키움증권 영웅문S’로 발표됐는데요. 아무래도 최근에는 스마트폰으로 주식을 하는 직장인, 학생들이 많다 보니 이 같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는 분석입니다. 키움증권 영웅문의 사용 시간은 12억 분으로, 이어 업비트와 모바일증권 나무가 각각 10억 분, 8억 분을 기록했습니다.

지금은 가장 많은 사람이 사용하는 금융앱이 됐지만 사실 삼성페이는 출시 초기 많은 우여곡절을 겪었는데요. 가장 큰 문제는 앱을 초기화하면 거래 내역이 삭제되며 디지털 보안 토큰 기록도 지워져 결제 취소를 할 수 없다는 점이었죠.

이에 삼성전자 측은 보안 방식을 고정 디지털 토큰으로 변경시켰고 이후 삼성페이는 대한민국 내 간편 결제 서비스 시장점유율 1위, 모바일 결제 앱 1위에 오르게 됐습니다. 삼성페이의 이 같은 신바람 행보에는 경쟁 상대라 할 수 있는 애플 페이와 구글 페이의 지지부진한 공급 속도도 꼽히고 있는데요.

삼성페이는 어느덧 공개된 지 6년 차에 접어들었지만 애플 페이와 구글 페이는 여전히 제대로 된 서비스조차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한편 삼성페이는 삼성전자가 미국의 모바일 결제 벤처기업 ‘루프페이(LoopPay)’를 인수해 만든 결제 서비스입니다.

인수금액만 2,000억 원에 달할 거라는 보도가 이어졌고 금액이 워낙 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최종 인수 결정에 참여했을 거라는 관측도 나왔었죠. 당시 정부 정책은 모바일 결제라는 시대의 흐름을 따라가지 못하는 분위기였는데요.

이를 먼저 내다본 삼성전자와 관계자들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경계를 무너뜨리는 스마트폰을 이용한 모바일 결제 사업을 추진했죠. 그 결과 삼성 월렛과 삼성페이가 등장하게 된 것입니다.

특히 삼성페이는 공개 당시 세계 최초로 마그네틱을 이용한 MST와 NFC를 동시에 지원하는 핀테크 결제 플랫폼으로 소개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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