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판 서브웨이 됐다” 미국 진출한 비비고 비빔밥의 매출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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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시장 휘어잡은 비비고의 인기

‘한식의 세계화’를 외치며 글로벌 시장에 진출한 브랜드가 있습니다. 바로 CJ제일제당의 비비고인데요. 이렇게 론칭한지 10년이 된 비비고는 어마어마한 매출을 기록하며 ‘메가 브랜드’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한국에서는 물론 글로벌 시장까지 사로잡고 있는데요. 과연 비비고는 어떻게 글로벌 시장을 잡아내며 고속 성장을 이뤄낼 수 있었을까요?

지난 2010년 론칭한 비비고는 현재 70여 개 국에 진출한 상태인데요. CJ제일제당은 지난해 약 9조 원의 식품 매출을 달성했고 이 가운데 비비고가 2조 원의 매출을 책임졌죠.

특히 이 매출 가운데 약 3분의 1을 해외에서 벌어들였는데요. 비비고는 현재 해외 시장에서 내식 사업과 외식 사업 양쪽에 무게를 두고 사업을 확장해가고 있습니다.

론칭 초기에는 김치와 만두 등을 앞세워 내식 사업에 힘을 쏟았고 내식 사업이 자리를 잡으면서 외식 사업으로 발을 뻗기 시작한 겁니다. 이 외식 사업의 확장을 위해 비비고는 패스트푸드점이라는 방안을 떠올렸는데요.

현재 중국, 미국 등에는 비비고 팝업 레스토랑이 오픈돼 비빔밥과 같은 한식을 쉽고 빠르게 먹을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주문 방법 역시 샌드위치 전문점 ‘서브웨이’와 비슷해 외국인들에게 거리낌 없이 다가가고 있다는 평인데요.

이곳에서는 밥, 면 또는 샐러드를 선택 후 위에 올라갈 야채 토핑과 고기 토핑, 소스 등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외국에서 ‘건강식’으로 분류되는 비빔밥을 쉽고 빠르게 먹을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특히나 직장인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는데요.

다만 비비고 측은 당분간 비비고 레스토랑을 팝업 형태로 유지할 전망입니다. 당초 비비고는 5년 안에 전 세계에 매장 1,000개를 열겠다는 계획을 세웠는데요.

점포 개설에 들어가는 금액과 대기업이 비빔밥을 판다는 여론의 부정적인 반응 속에 현재는 내식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런 비비고 내식 사업의 핵심은 역시나 만두인데요.

지난해 비비고 만두의 해외 매출은 6,700억 원에 달했으며 멕시코의 전통 음식 ‘타코’, 일본의 ‘교자’ 등과 비교되며 큰 인기를 얻고 있죠. 특히 미국 내에서 비비고 만두의 인기는 압도적인데요.

2016년에는 론칭 5년 만에 25년간 미국 만두 시장 1위를 지켜오던 중국 ‘링링’을 제치고 1위를 차지하기도 했죠. 또한 6,700억의 해외 매출 가운데 미국에서만 4,000억 원의 매출이 발생할 정도로 비비고를 향한 관심은 뜨거운 상태입니다.

이러한 상황 속에 비비고는 미국에서의 인기를 교두보로 유럽에서도 만두의 맛을 제대로 알리겠다는 계획인데요. 이를 위해 비비고는 마케팅의 일환으로 세계적인 팬덤을 보유한 미국 프로농구 NBA의 LA 레이커스와 글로벌 마케팅 파트너십을 맺기도 했습니다.

이로 인해 전 세계인이 열광하는 NBA에서 비비고가 새겨진 유니폼을 입고 뛰는 농구선수들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게 됐습니다. 이번 계약은 5년간 진행될 예정이며 약 1,184억 원 규모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전문가들은 세계적으로 한국 드라마, 음악 등이 사랑받는 상황에서 비비고의 열풍에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데요. 한국 음식에 대한 관심으로 인해 가파른 성장이 가능해졌고 비비고는 오랜 시간 이를 위한 기반을 마련했기 때문에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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