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번 경험해본 일본인들 경악한다는 ‘한국만의 부동산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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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비정상회담>에 출연한 일본인 오오기는 한국의 독특한 부동산 문화에 대한 경험을 소개했습니다. 그는 일본은 살던 사람이 나온 후 부동산에 집을 등록하여 집을 구할 때 빈집만 볼 수 있다고 말했는데요. 반면 한국은 사람이 살고 있는데 집 구경을 할 수 있어 깜짝 놀랐다고 전했습니다. 일본에서는 사람이 살고 있는 집을 구경 오는 행동이 엄청난 민폐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죠.

오오기는 각종 민망한 상황에 불시 방문하는 경우도 있다며 자신이 집을 보러 갔을 때 부동산 아저씨가 문을 쾅쾅 두드렸다고 말했는데요. “일본에서 이와 같은 행동은 야쿠자가 돈 받으러 갈 때 쓰는 방법”이라고 말해 패널들의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이외에도 한국의 독특한 부동산 문화로 손꼽히는 대표적인 사례들이 있습니다. 대한민국은 아파트 전성시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아파트 선호도가 유독 높은 편입니다. 외국인들에게는 비슷하게 생긴 대규모 아파트는 신기하게 느껴지곤 하는데요.

비정상회담에 출연한 프랑스 대표 오헬리엉은 프랑스에도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있지만 주로 도시 외곽과 같은 가난한 동네에 위치해있는 경우가 많다고 전했습니다. 반면 한국은 땅값이 비싸기로 알려진 곳에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형성되어 있으며 부자들도 아파트에 살려고 하는 것이 문화 충격으로 다가왔다고 말했죠.

1975년 도입된 선분양제도는 전 세계 유일하게 한국에만 존재하는 제도입니다. 예정 입주자가 청약금, 중도금, 계약금 형식으로 80%를 선납하고 잔금 20%는 아파트 입주 시 납부하는 주문 주택 제도인데요. 이 제도는 당시 산업화로 사람들이 도시로 몰려들면서 심각한 주택난을 겪었던 주택시장에 활기를 불어 넣었습니다.

하지만 최근 선분양제도의 문제점이 속출하고 있습니다. 40년 만에 선분양제도가 존폐 위기에 놓이게 되었는데요. 부동산 투기, 아파트 부실 공사 등의 문제가 불거지자 후분양제도를 도입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전세 제도 역시 외국인들에게는 독특하게 느껴지는 부동산 문화 중 하나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흔한 임대 방식이지만 외국에서는 찾아보기 힘든데요. 전세제도는 선분양제도와 마찬가지로 도시 인구가 몰리면서 주택이 부족해지자 도입된 일종의 해결책이었습니다.

원활하게 진행된다면 임차인과 임대인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임대 방식이지만 만약 주택 전월세 계약 만료나 경매에 넘어갔을 때 세입자가 보증금을 제대로 돌려받지 못하는 피해가 종종 발생하기도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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