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 귀가 체크 위해 불침번 서던 부모님이 결혼식날 외친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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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지중지(?) 키운 딸 홍진경 결혼식날 어머니가 보인 반응

어린 시절 독서를 즐기며 작가를 꿈꾸던 소녀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유학을 계획하던 중 아버지가 쓰러지면서 집안의 생계를 책임져야 하는 가장이 됐고 그 소녀는 슈퍼모델 대회에 참가해 연예계로 나가게 됩니다.

이런 딸의 모습에 부모님은 안절부절할 수 없었고 새벽마다 딸이 귀가할 때까지 잠도 안 자고 기다렸는데요. 드라마 속 한 장면 같은 이 이야기의 주인공은 바로 슈퍼모델 출신의 예능인 겸 사업가 홍진경과 그녀의 부모님 이야기입니다.

지난해 홍진경은 tvN 예능 ‘금요일 금요일 밤에’를 통해 자신의 어머니를 소개했습니다. 당시 홍진경의 어머니는 지금 모습과 달랐던 딸의 학창 시절에 대해 이야기했죠.

이어 그녀는 2003년 홍진경을 시집보냈을 때의 감정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꺼내게 됩니다. 이에 대해 홍진경 어머니는 “처음 하는 이야기인데 해도 되냐?”라며 조심스럽게 입을 열었죠. 그녀는 “방송국에서 어린애가 일을 해내기 얼마나 어렵냐. 솔직히 곱게 키워서 시집보내고 싶었는데 회식 때문에 늦게 들어노는 날이 많았다”라고 회상했는데요.

가끔은 술에 취해 집에 들어오는 딸의 모습에 부모님은 번갈아 자면서 딸을 기다렸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실상 불침번을 선 것인데 이를 처음 들은 홍진경은 “맞다. 희한하게 새벽 3시에 들어가도 늘 한 사람은 깨어계셨다”라며 크게 감동했죠. 그 모습에 어머니는 “반듯하게 잘 키워서 좋은 집으로 시집보내는 게 우리 소원이었다”라고 이유를 덧붙였습니다.

하지만 막상 딸이 시집을 가자 부모님은 서운함보다 해방감이 컸다네요. 이에 대해 홍진경 어머니는 “결혼시키고 집에 돌아와서 아빠랑 같이 만세를 불렀다. 부모로서 섭섭한 마음은 없었다”라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죠.

그러면서 신혼여행에서 돌아온 홍진경이 “섭섭하냐?”라고 묻자 “너 없는 빈방에서 울기도 했다”라며 거짓말까지 했다고 덧붙이기도 했는데요. 태어나 처음 듣는 부모님의 이야기에 홍진경은 당황했고 조세호와 남창희는 폭소했습니다.

한편 홍진경은 16살 때 슈퍼모델 대회에 참가해 ‘베스트 포즈상’을 수상하며 연예계에 처음 발을 디뎠습니다. 이후 이영자의 추천을 받아 코미디 연기를 시작했고 모델에서 코미디언으로 완벽 변신에 성공하죠. 최근에는  무한도전, 언니들의 슬램덩크에서 백치미로 큰 사랑을 받고 있죠.

지금의 남편 김정우 씨는 1999년 故 배우 최진실의 소개로 만났는데요. 당시 남편의 외모와 매너에 첫눈에 반한 홍진경은 이어진 술자리에서 첫 키스를 해버렸습니다. 당황한 남편은 홍진경을 피하기 시작했고 그녀는 3개월간 남편을 쫓아다녔죠. 결국 진심을 알아차린 남편은 그녀와 연애, 결혼까지 하게 됩니다.

은구재단 이사장 김경자 여사의 아들로 알려진 김정우 씨와 홍진경은 현재 슬하에 딸 라엘이 하나를 두고 있는데요. 홍진경은 최근 유튜브를 통해 딸과 둘도 없는 케미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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