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비인형처럼 성형한 커플 “처음 본 순간 서로 어땠냐면요”

- Advertisement -

현지시간으로 지난 4월, 데일리메일 보도에 따르면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거주하는 저스틴 제들리카는 한 인터뷰를 통해 “성형은 나의 창의성을 표현하는 것”이라며 소신을 밝혀 화제였는데요. 그는 17세 때부터 20년이 넘는 기간 동안 성형 수술을 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바비인형의 남자친구 ‘켄’의 모습과 닮고자 수술을 감행해 ‘살아있는 켄 인형’이라고 불리는 셀럽입니다.

이렇듯 제들리카는 100만 달러(한화 약 11억 1,000만 원)를 쓰며 1,000여 번이 넘는 성형수술을 감행했습니다. 그는 어린 시절부터 자신의 코가 크다고 생각해 이를 고치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처음 성형 수술을 고민하게 되었다고 하죠. 하지만, 당시 법적으로 성형 수술을 받을 수 없었던 제들리카는 성형 수술이 가능한 나이까지 기다렸고, 18번째 생일이 지나고 난 후 처음으로 수술대에 오르게 됩니다.

마이클 잭슨, 조안 리버스, 돌리 파튼 등 유명 연예인들이 우상이었던 그는 성형에 대해서 “예술성과 창조성에 대한 탐구였다. 반드시 서양이 아름답다는 생각은 아니었다. 그저 내가 아름답다고 생각하는 것을 표현하고자 했다”고 솔직한 심정을 밝히기도 했는데요.

실제로 제들리카는 자신의 수술에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지 않고, 적극적으로 응원 및 지원을 해준 사업가 남성과 2014년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하지만, 결혼한 지 2년 만에 가치관 차이로 각자의 길을 걷게 되죠. 이별의 슬픔을 극복하고 있던 그에게 같은해 나타난 한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녀는 ‘스웨덴 바비’라고 불리며 유명세를 얻은 픽시 폭스였는데요.

당시 폭스는 제들리카와 마찬가지로 바비 인형을 닮기 위해 2014년부터 갈비뼈 6대 제거, 가슴 수술 4번, 눈동자 색 바꾸기 등 성형 시술만 230여 차례를 받았으며 약 2억 원 가까이되는 돈을 성형에 투자했습니다. 이로 인해 허리는 양손으로 감쌌을 때 손안에 다 들어올 정도로 가늘어졌죠.

이렇듯 ‘살아있는 바비 인형’들로 유명세를 떨친 이들은 2016년 1월 한 TV 프로그램에 동반 출연하면서 연을 맺었다고 합니다. 서로의 인조미에 끌려 만나기로 한 것인데요. 두 사람의 연애에 대해서 픽시는 “그날 이후 우리는 진지하게 만나며 서로에게 수술에 대한 조언을 해주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이들에게는 또 다른 공통점 하나로 인해 서로에게 더욱 끌릴 수밖에 없었습니다. 이는 여러 차례 시도한 성형 수술 때문에 매번 연애에 실패하는 실연의 상처를 안고 살아왔다는 점이죠. 3년 전 이혼한 제들리카는 “데이팅 앱을 통해 새로운 사람을 만나려고 해봤지만, 성형 중독자로 소문난 나를 좋아해 주는 사람을 찾을 수가 없었다”고 고충을 밝혔습니다.

픽시 또한 “지금의 외모를 만들기 위해 각고의 노력을 이해해주는 사람을 찾기 어려웠다”고 말하면서 이들이 이어지게 된 이유를 덧붙여 설명했는데요.

하지만, 두 사람이 실제 부부가 된 것은 아니라고 합니다. 이들은 사람들의 시선을 즐기기 위해 ‘성형 부부’ 연기를 하며 살아가기로 한 것이죠. 나아가 2016년 말에 이들은 “수술의 고통을 함께 겪으면 서로의 아픔도 나눌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에 또 다른 성형 수술을 함께 받기로 약속하기도 했습니다.

해당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살아있는 바비들이 만났다니 신기하다”, “두 사람 영혼의 단짝이 될 듯”, “서로의 행복을 채워줄 유일한 존재아닐까” 등이라 말하며 그들을 응원했는데요.

현재 두 사람은 각자의 위치에서 열심히 일하며 성형을 멈추지 않고 있죠. 코, 가슴, 어깨, 이두근, 뺨, 입술 등 전신에 성형 수술을 받은 제들리카는 ‘세계에서 가장 많이 성형한 사람’이라는 목표를 이루기 위해 앞으로도 추가 성형 수술에 100만 달러를 더 지출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또한, 최근에는 성형외과 컨설팅 사업도 함께 운영하고 있는데요.

그는 한 인터뷰를 통해 “성형외과 컨설팅 사업을 통해 (성형하고자 하는) 사람들 또는 신체장애를 가진 사람들에게 올바른 시술 방법을 찾을 수 있도록 돕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 Advertisemen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