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서했냐고요?” 4년 만에 남편 논란 질문에 발레리나 아내가 한 대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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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추문으로 자숙 중이던 엄태웅의 5년 만에 복귀

지난달 소속사 스튜디오 산타클로스엔터테인먼트는 배우 엄태웅이 영화 ‘마지막 숙제’에 출연한다고 밝혔습니다. 오는 2022년 개봉 예정인 해당 영화는 이정철 감독이 연출을 맡고 엄태웅을 비롯해 박상면, 전수경 등이 출연할 예정인데요.

성추문으로 5년간 자숙 기간을 가졌던 배우 엄태웅의 복귀 소식이 전해지면서 누리꾼은 갑론을박을 이어가고 있는데요. 특히 이 중심에는 발레 무용가인 아내 윤혜진의 한결같은 사랑과 노력이 큰 역할을 했다는 반응입니다.

논란 이후 이혼 루머에 시달려야 했던 엄태웅-윤혜진 부부, 이들의 러브스토리를 정리해 봤습니다. 두 사람이 처음 만난 건 윤혜진이 20대 중반이었을 무렵입니다. 당시 발레단 친구와 함께 밥을 먹던 윤혜진은 근처에 있던 지인과 합석하게 됐고 이 자리에서 엄태웅을 소개받게 됐죠.

당시 쑥스러워 어쩔 줄 몰라 하던 엄태웅은 밥만 먹고 돌아갔고 윤혜진은 그런 엄태웅에게 아무런 관심이 없었다는데요. 특히 그녀는 “피부도 더럽고 별로였다”라며 당시를 회상했죠.

엄태웅 역시 “삐쩍 마른 두 명이 앉아서 발레단이라는데 전혀 관심이 없었다”라며 첫 만남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그렇게 서로 잊고 지내던 두 사람은 10년이 지나 다시 만나게 되는데요. 윤혜진의 지인이 소개팅을 주선했고 발레 때문에 모나코에 가야 한다는 그녀에게 지인은 ‘친한 오빠라도 돼라’며 조언했습니다.

마지못해 소개팅에 나선 윤혜진은 엄정화, 주선자와 함께 엄태웅을 만나게 됐습니다. 이 자리에서 윤혜진은 엄태웅과의 소개팅이 실패했다 생각했고 그러면서 오히려 편하게 말하게 됐다네요.

엄태웅은 그런 윤혜진의 모습이 마음에 들었는지 헤어지기 전에 핸드폰 번호를 요청하기도 했죠. 마침 드라마 끝난 직후였던 엄태웅과 국립발레단을 퇴단한 상태였던 윤혜진은 이날 이후 자주 연락하고 만나며 10년 전과는 다른 감정을 키워갔는데요.

이후 두 사람은 연인 관계로 발전했고 그 무렵 윤혜진은 ‘꿈의 발레단’이라 불리는 몬테카를로 입단을 위해 모나코로 떠나게 됐습니다. 하지만 부상을 당하며 귀국할 수밖에 없었다는데요.

그렇게 치료를 위해 귀국한 윤혜진은 엄태웅과 미래에 대해 고민하던 중 덜컥 임신을 하게 됐고 결국 두 사람은 2013년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행복했던 것도 잠시 2016년 엄태웅은 마사지 업소 여종업원을 성폭행했다는 의혹을 받고 경찰 조사에 임하게 됐는데요.

당시 업소 업주와 종업원은 성폭행을 주장했고 엄태웅은 “마사지 업소에 간 건 맞지만 성매매는 하지 않았다”라며 혐의를 완강히 부인했죠. 하지만 조사 결과 엄태웅은 현금을 내고 성매매를 한 것으로 확인됐고 결국 그는 벌금 100만 원 처분을 받았습니다.

이때 둘째를 임신 중이던 윤혜진은 안타깝게도 유산하고 말았죠. 가정적인 이미지로 사랑받던 엄태웅은 결국 KBS와 EBS, MBC에서 영구 출연정지를 당하게 됐습니다. 이후 엄태웅은 자숙에 들어갔고 두 사람은 이혼 논란까지 휩싸이게 됐는데요.

적막을 깬 건 윤혜진이었습니다. 지난해 윤혜진은 인스타그램 라이브 도중 엄태웅 성매매 사건에 대한 심경을 고백했습니다. 당시 그녀는 “옆에서 보기에 남편은 충분히 자숙한 것 같다. 그러니까 와이프가 용서하면 된 것”이라며 “남의 일에 대해 이야기 안 했으면 좋겠다”라고 전했습니다.

물론 자신이 저지른 일에 대해 벌을 받아야 하지만 그럼에도 엄태웅이 연기를 다시 하면 좋겠다는 의사도 전달했죠. 또한 이날 윤혜진은 이혼 논란은 전혀 사실이 아니며 사건 이후 변호사 비용 등에 돈을 다 썼다고도 털어놨습니다.

그렇게 엄태웅을 응원하던 그녀는 전문 방송인이 아님에도 지난 6월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엄태웅에 대한 부정적인 시선을 조금씩 돌리기 시작했는데요.

본인이 운영 중인 유튜브 채널에도 그를 출연시켰고 이에 대해 누리꾼들은 남편을 위한 윤혜진의 노력이 대단하다는 평을 내놓기도 했습니다. 남편의 성매매 논란을 용서하고 응원해 결국 복귀까지 이뤄낸 윤혜진, 엄태웅의 복귀 소식에 두 사람을 향한 관심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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