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억 황실 지원금’ 포기한 일본 마코 공주가 남자친구와 향한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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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앞둔 일본 마코 공주의 러브스토리

옆 나라 일본이 공주의 결혼을 두고 떠들썩합니다. 무려 국민의 97%가 공주의 결혼을 반대하고 있는 상황인데요. 그럼에도 이 공주는 사랑하는 사람과 반드시 결혼을 하겠다는 의사를 밝히고 있습니다.

16억 원가량의 지원금마저 포기하겠다고 밝힌 일본 공주의 러브스토리를 정리해 봤습니다. 일본에는 ‘신의 후손’을 천황이라 부르며 그 일족을 황실, 왕족이라 표현하는 문화가 남아있습니다.

현재 일왕은 2019년 즉위한 나루히토 왕인데요. 나루히토 일왕 슬하에는 아이코 공주가, 일왕의 남동생인 후미히토 왕세제 슬하에는 마코 공주와 카코 공주가 있습니다.

앞서 언급한 국민들이 결혼을 극구 반대하고 나선 공주는 후미히토 왕세제의 첫째 딸 마코 공주입니다. 1991년생으로 올해 31살인 마코 공주는 2016년 국제기독교대학 대학원 아트사이언스연구과 박사 과정에 입학했습니다.

여기서 그녀는 지금의 남자친구인 고무로 케이를 만나게 됐는데요. 2017년 처음 만난 두 사람은 오랜 시간 교제를 이어왔고 약혼, 결혼까지 하겠다고 밝혀 일본인들을 놀라게 했습니다.

일본의 경우 공주가 결혼을 하게 되면 왕실을 떠나 일반인으로 살아야 하기 때문인데요. 하지만 일본인들을 더욱 놀라게 한 건 남자친구 고무로 케이를 둘러싼 논란들이었습니다.

실제 여러 가지 논란 속에 두 사람은 결혼을 발표했다가 연기하기까지 했는데요. 첫 번째 논란은 고무로 케이의 모친이 원조 교제를 했고 이 과정에서 빚을 졌으며 갚지 않았다는 논란입니다.

고무로 케이의 모친은 전 남자친구에게 빌린 약 4,200만 원가량을 아들의 대학교 학비로 사용했는데요. 모친의 전 남자친구는 어디까지나 빌려준 돈이라고 주장했지만 고무로 케이와 그의 모친은 ‘증여’라고 표현하며 돈을 갚지 않고 있는 상황입니다.

공주와의 결혼 이야기가 돌면서 빚투 논란이 커지자 고무로 케이는 어떠한 수습 없이 미국으로 넘어가 논란은 더욱 커졌죠. 특히 그는 약혼도 하지 않은 상태지만 미국에서 마코 공주의 ‘약혼 예정자’라는 신분으로 왕실급의 지원을 받으며 유학 생활을 한 것으로 알려지기도 했습니다.

또한 고무로 케이와 그의 모친은 유족 연금으로 또 한 번 도마 위에 오르기도 했는데요. 고무로 케이의 아버지, 친할아버지, 친할머니 모두 극단적 선택을 했으며 이와 관련된 유족 연금과 상속 재산은 고무로 케이와 모친에게 돌아갔는데요.

모친이 신흥 종교 신자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아버지, 할아버지, 할머니의 죽음에도 의문이 생긴 상황입니다. 여기에 모친은 재혼하면 유족 연금을 받을 수 없다는 걸 이용해 다른 남자와 살면서도 혼인 신고를 하지 않는 등의 부정수급까지 해온 것으로 알려졌죠.

그럼에도 마코 공주는 고무로 케이와 반드시 결혼하겠다는 의지를 밝히고 있는데요. 최근 고무로 케이가 3년 만에 미국에서 귀국하면서 두 사람은 혼인 신고를 하고 미국으로 건너가 신혼 생활을 시작할 것으로 전해지기도 했습니다.

현재 고무로 케이는 미국에서 로스쿨 과정을 마치고 현지 로펌에 취직한 상태인데요. 다만 마코 공주는 ‘품위 유지’ 명목으로 제공되는 16억 원가량의 정착금은 받지 않겠다고 밝힌 상황입니다.

일본에서는 공주가 결혼해 왕족에서 빠질 때 이 같은 명목의 지원금을 제공하고 있는데요. 공적인 활동에 전념하느라 직업적 기능을 연마하지 못한 점을 고려해 제공되는 돈이죠.

하지만 남자친구를 둘러싼 논란을 인지한 것인지 마코 공주는 지원금을 거절한 상태입니다. 특히 지원금은 국민의 세금에서 나오는데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한 경제 침체 속에 비난 여론이 더욱 거세질 걸 예상한 모양새였습니다.

한편 일본 국민들은 마코 공주의 결혼 직전까지 반대의 목소리를 낼 전망인데요. 그럼에도 반대 속에 사랑을 키워온 마코 공주는 고집을 꺾지 않을 거라는 게 많은 이들의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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