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에 한가운데 수로 만들었다가 ‘한국의 베네치아’ 등극한 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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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가 살아 숨 쉬는 이탈리아, 그중에서도 많은 이들이 ‘물의 도시’로 유명한 베네치아는 빼놓지 않고 방문하곤 하죠. 프랑스 미술가 클로드 모네는 베네치아를 보고 ‘그림으로 표현하기에 이 도시는 너무나 아름답다’라는 말을 남기기도 했다는데요.

최근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으로 해외여행이 막힌 가운데 이탈리아의 베네치아와 같은 분위기를 내는 국내 여행지가 각광받고 있습니다. 바로 김포의 라베니체(La Veniche March Avenue)인데요.

경기도 김포시 장기동 한강 신도시 부지에 위치한 라베니체는 장기역에서 10분 거리에 있는 수변 거리형 상가입니다. 이탈리아의 베네치아를 모티브로 만들어진 이곳은 인공으로 조성된 수로를 따라 상가들이 들어서 있죠.

이국적인 분위기를 자랑하는 이곳의 핵심 포인트는 역시 수로인데요. 특히 수로를 잇는 다리 위에서 찍는 사진은 해외여행지에서 찍은 사진이라 착각할 정도입니다.

해가 뜬 낮에도 아름답지만 이곳은 밤이 될수록 점점 더 아름다워지는데요. 해의 위치에 따라 비주얼이 점점 변하며 해 질녘에는 수로 위로 햇살이 부서지는 모습도 목격할 수 있죠.

이 모습에 사람들은 라베니체를 ‘금빛 수로’라고 부르기도 한다네요. 그중에서 해가 진 이후가 가장 아름다운 시간대로 꼽히는 건 주변 상가들의 네온사인과 가로등의 빛이 어우러지기 때문인데요.

실제 SNS에 올라온 사진들을 보면 시간마다 분위기가 다른 걸 직접 확인할 수 있습니다. 수로는 보는 것만으로도 아름답지만 직접 보트에 몸을 실으면 더더욱 베네치아 감성을 느낄 수 있는데요. 현재 라베니체 수로에는 문보트, 패밀리보트, 페달보트 총 3종의 보트를 운영 중입니다.

세 보트 모두 전기모터로 구동되며 문보트는 직접 조종할 수도 있는데요. 보트는 매일 오후 9시까지 운행하며 수로 2.68km 구간을 지나는 비용은 문보트 2만 원, 패밀리보트 2만 5천 원, 페달보트 1만 5천 원입니다.

보트에 몸을 실은 채 수로를 지나는 일은 너무 로맨틱해 가족, 연인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는 후문입니다. 수로를 따라 상가들이 즐비한 만큼 예쁜 카페와 음식점들도 많은데요.

특히 라베니체의 풍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뷰가 좋은 카페들도 자리하고 있어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로 자리 잡고 있죠. 또한 겨울이 되면 라베니체는 꽁꽁 언 썰매장으로 변하게 되죠.

 워낙 볼거리가 가득한 덕에 광고, 드라마 촬영지로도 화제를 모으고 있는데요. 지난해에는 tvN 드라마 ‘구미호뎐’에서 배우 이동욱과 조보아가 이곳에서 데이트하는 모습이 촬영되기도 했습니다.

사계절 내내 볼거리, 즐길 거리로 가득한 김포의 라베니체, 소중한 사람과 이번 주말 시간을 보낸다면 이곳을 방문해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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