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 방문 후 ‘대박’났다던데… 인생 여행지라고 평가받는 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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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instagram@angel._.dami

출처 = instagram@seunyeung

삼면이 바다에 둘러싸인 대한민국은 세계에서 섬이 4번째로 많은 나라인데요. 제대로 파악되지 않는 무인도 때문에 섬의 숫자는 오락가락하지만 한국해양수산개발원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섬은 총 3,348개의 달하죠.

이 중 사람이 사는 유인도가 472개, 무인도가 2,876개로 매주 1곳씩 가더라도 64년이나 걸릴 정도로 섬의 수는 어마어마합니다. 그럼에도 사람들이 몰리는 섬은 따로 정해져있는데요.

먼저 전남 신안군 흑산면에 위치한 가거도입니다. 가거도는 ‘사람히 가히 살 수 있다’라는 뜻에서 붙여진 이름입니다. 하지만 이름과 달리 여름에는 태풍을, 겨울에는 차가운 북서풍을 정면으로 마주하는 곳이죠.

특히 목포에서 쾌속선을 타고 4시간 반이나 들어가야 할 정도로 접근이 쉽지 않습니다. 또한 배편은 하루 1편만 운행하며 운임 역시 편도 6만원으로 찾아가기 힘든 섬인데요.

그럼에도 가거도가 인생 여행지로 꼽히는 이유는 사람의 손길과 먼 만큼 때묻지 않은 자연을 느낄 수 있다는 점입니다. 가거도의 대표 해수욕장인 동개해수욕장에는 몽돌이 깔려있어 파도가 칠 때마다 ‘촤르르’하는 경쾌한 소리를 내죠.

또한 송년 우체통이라는 거대한 우체통이 설치돼있는데요. 우체통에 담은 메시지들은 연말에 수취인에게 보내지게 됩니다. 대풍리 인근에 위치한 가거도 등대는 국가등록문화재 제380호로 지정돼있는데요. 저녁노을이 쏟아지는 바다를 등대에서 바라보는 것만큼 황홀한 장면은 쉽게 찾기 어렵다는 평입니다.

다음으로 소개할 섬은 제주도 서쪽에 위치한 비양도입니다. 섬인 제주도에서 또 한 번 배를 타야 들어갈 수 있는 비양도는 제주에서 가장 큰 규모의 초대형 화산탄 분포지입니다.

이 때문에 일반 바닷가에서 보기 힘든 독특한 모양의 암석들을 구경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이곳에는 바닷물이 지하로 스며들어와 만들어진 ‘펄랑못’이 있는데요. 밀물과 썰물에 따라 수위가 바뀌는 연못으로 현재는 수백여 종의 각종 염생 생물이 살아가는 큰 규모의 습지입니다.

비양도는 배우 고현정의 복귀작이었던 SBS 드라마 ‘봄날’의 촬영지로도 유명합니다. 드라마에서는 실어증에 걸린 고현정이 지진희를 만나 닫혔던 마음을 열고 말을 하기 시작한 장소의 배경으로 나왔습니다.

운임은 성인 기준 왕복 9천원으로 부담되는 수준은 아니지만 하루에 배편이 네 번 밖에 없기 때문에 접근이 쉽지만은 않습니다.

출처=instagram@sedoming_

경남 거제시에 포함된 외도는 섬 자체가 하나의 정원이라 할 수 있을 정도로 알록달록한 식물들을 마음껏 구경할 수 있습니다.

아름다운 풍경 때문에 배용준, 최지우가 출연했던 KBS2 드라마 ‘겨울연가’ 마지막 회, 마지막 장면에서 두 사람이 재회하는 장소로 사용되기도 했습니다. 이곳에서 가장 핫한 장소는 ‘외도 보타니아’라는 이름의 식물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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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도 보타니아는 해상 식물 공원 허가를 받은 곳으로 이국적인 구조물과 다양한 식물들이 조화를 이루고 있어 사진 촬영 명소로 손꼽힙니다.

운임은 해금강 선상관광과 외도 상륙을 포함해 평일 비수기, 성인 기준 대략 3만 1천원 정도가 들어갑니다.

미리 예매할 경우 2만 5천원으로 할인받을 수 있으며, 다만 오는 5월 26일부터 6월 7일까지 시설 정비를 위해 임시 휴업에 들어가니 참고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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