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션뷰 때문에 프리미엄 비용 냈는데 객실 올라가서 경악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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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MZ 세대를 중심으로 탁 트인 바다를 보며 쉴 수 있는 ‘오션뷰’ 숙소가 큰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 바다를 바라보며 마음의 안정을 찾을 수 있다는 점과 파랗게 빛나는 바다를 배경으로 인생샷을 남길 수 있다는 점에서 장점으로 꼽힙니다.

하지만 숙소를 예약하다 보면 오션뷰라는 표현만 있을 뿐 바다가 어느 정도 보이는지 쉽게 알기 힘들죠. 이를 악용한 사례들도 등장하고 있어 이용객들 사이에서 불만의 목소리가 터져 나오고 있습니다.

출처 = naver blog@hyejjjj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오션뷰 숙소들의 맹점에 대한 글들이 게시되고 있습니다. 해당 글에는 오션뷰 숙소를 이용한 누리꾼들의 증언이 달리고 있는데요. 이들은 가족, 연인과의 여행을 계획하며 오션뷰 숙소를 예약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일반 객실보다 비싼 금액을 지불해야 하지만 오션뷰가 주는 장점이 더 크다고 생각한 것입니다.

하지만 막상 객실에 올라간 이들은 생각과 많이 다른 오션뷰에 실망할 수밖에 없었죠. 일반 이용객들이 생각하는 오션뷰는 창밖으로 탁 트인 바다가 보이는 객실이지만 제공받은 객실에서는 바다가 조금 밖에 안 보이기 때문입니다.

특히 부산 해운대와 같이 높은 건물이 들어차있는 지역은 바닷가 바로 앞에 위치해있지 않으면 탁 트인 바다를 보기 힘듭니다. 오션뷰라는 이름 때문에 프리미엄 가격을 내고도 높은 건물들 사이로 빼꼼 고개를 내민 바다만 보게 되는 거죠.

출처 = twitter@P__RN

출처 = instagram@sieun7760

그럼에도 대부분의 숙소들은 어찌 됐든 바다가 보이기 때문에 오션뷰라는 이름으로 객실을 제공하는데 문제가 없다는 반응인데요. 하지만 이용객들은 “엄연히 사기다”, “소비자 기만이다”라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가장 큰 이유는 오션뷰라는 이름에 붙는 프리미엄 가격 때문인데요. 숙소마다 다르지만 일반 객실과 오션뷰 객실이 20만 원가량 차이 나는 곳이 있을 정도로 오션뷰라는 이름이 주는 프리미엄은 어마어마하죠. 특히 피서객이 몰리는 7, 8월이 되면 성수기 프리미엄까지 붙어 오션뷰 객실의 가격은 천정부지로 치솟게 됩니다.

또한 일부 숙소에서는 주변에 높은 건물이 들어섰음에도 오픈 초기 촬영한 탁 트인 오션뷰 객실 사진을 사용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럴 경우 분명 숙소에서 게시한 사진을 보고 예약했음에도 오션뷰가 아닌 시티뷰를 보게 되는 상황이 생기게 되죠. 이에 이용객들은 “무조건 오션뷰라는 표현보다는 하프 오션뷰와 같이 구체적인 표현을 써야 된다”, “사진 최신화 시키지 않으면 예약 전문 플랫폼에서 제재해야 된다” 등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습니다.

한편 지역마다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상업 지구의 경우 건물 간의 거리 제한이 전혀 없는 걸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때문에 오션뷰로 입주한 건물 바로 옆에 더 높은 건물이 지어지는 경우가 심심치 않게 발생하기도 하며 이로 인한 분쟁이 진행되기도 한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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