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인싸들은 ‘우정여행’ 떠날 때 이렇게 맞춰 입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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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사랑산악회 콘셉트의 우정 여행 화제

최근 2030세대의 여행에는 ‘독특한 콘셉트’와 ‘인증 사진’이 빠질 수 없는데요. 여행지를 방문해 남들처럼 평범하게 구경하고 맛집을 찾아다니는 것보다 평생 기억에 남을 여행 만들기에 더더욱 신경 쓰는 거죠.

실제 한동안 황정민, 지진희, 조승우가 떠났던 우정 여행이 화제가 되기도 했는데요. 당시 여행을 떠나는 이들은 세 사람의 의상은 물론 사진 구도와 술에 취한 모습까지 완벽 재현하기도 했습니다.

전설로 남은 세 사람의 우정 여행에 뒤를 이어 최근에는 이 남자들의 스타일이 2030세대의 마음을 사로잡았다는데요. 바로 유튜브 채널 ‘피식대학‘에서 진행 중인 ‘한사랑산악회‘가 그 주인공입니다.

한사랑산악회는 중년의 김영남(본명 김민수), 이택조(본명 이창호), 배용길(본명 이용주), 정광용(본명 정재형)으로 구성돼있는데요. 2030세대가 주목한 것은 개성이 담긴 이들의 말투와 아재 느낌 물씬 풍기는 의상인데요.

산악회 회장을 맡고 있는 김영남은 진한 주황색 등산복에 파란색 두건으로 멋을 살리고 있습니다. 부회장인 이택조는 주황색과 남색이 섞인 투톤의 등산복을 입고 등장하며 챙이 길게 튀어나온 모자가 트레이드마크로 꼽힙니다.

해외파인 배용길은 카우보이를 연상케하는 텍사스 스타일의 모자를, 배용길은 5:5 가르마와 애벌레가 떠오르는 연두색 등산복을 애용하고 있습니다. 이들의 의상은 동네에서 흔히 볼법한 아저씨 등산객들의 의상과 큰 차이가 없는데요.

출처 : Instagram@_ya_ngg

하지만 한사랑산악회에 인기 속에 2030세대가 촌스러울 수 있는 이들의 의상을 따라 입고 있습니다. 실제 최근 SNS에는 한사랑산악회 복장을 따라 하고 여행을 갔다는 젊은이들의 사진과 글이 꾸준히 업로드되고 있는데요.

사진들을 보면 의상 색깔부터 포인트인 선글라스, 모자, 두건까지 한사랑산악회 멤버들의 의상을 완벽하게 따라 한 모습입니다. 당장 한사랑산악회 멤버로 들어가도 될 정도로 머리부터 발끝까지 완벽한 싱크로율.

출처 : Instagram@zee.o0

이들은 의상을 맞춘 이유가 ‘추억’이라는 설명하고 있는데요. 친구, 가족과 시간을 맞춰 만나기도 힘든 요즘, 언제 다시 떠날지 모를 여행이기에 더욱 기억에 남는 여행으로 만들고 싶다는 겁니다.

물론 단점도 있다는데요. 워낙 튀는 의상이고 한사랑산악회 인기가 높아진 만큼 사진 찍을 때 주변의 시선은 감내해야 한다네요. 또한 산악회라는 콘셉트에 맞추다 보면 바다보다는 산, 계곡으로 떠날 때 더욱 효과적이라는 조언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출처 : Instagram@ys_h_16

최근에는 한 해의 트렌드를 알 수 있다는 의정부고등학교 졸업사진에도 한사랑산악회가 등장하기도 했는데요. 네 학생은 심지어 등산화까지 맞춰 신었죠.

그중에도 누리꾼들은 이택조 부회장을 따라 한 학생의 싱크로율에 ‘경이롭다’, ‘이택조 그 자체’ 등의 감탄을 쏟아냈습니다. 한편 추억을 위해 애용한다는 한사랑산악회의 의상 인기는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이는데요.

부캐 열풍 속에 피식대학 채널의 구독자가 144만 명이 넘었으며 특히 한사랑산악회 멤버들이 부른 노래가 화제를 모으고 있기 때문입니다.

지난 6월에는 미국 힙합의 전설이라 불리는 스눕독이 한사랑산악회가 부른 저스틴 비버의 ‘피치스(Peaches)’ 커버곡을 공유하기도 했는데요. 한국 아저씨들만의 감성이 담긴 중독성 강한 바이브에 스눕독은 감탄을 표현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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