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러시아에선 남자가 여자한테 OOO해도 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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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러시아 여자들의 남자 조건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습니다해당 게시물 속 러시아 여성은 남자는 원숭이보다 잘생기면 된다라고 말해 화제를 모으고 있는데요

러시아에서 온 피치발렌티나는 유튜브를 통해 러시아 여자들은 남자의 얼굴보다는 인격을 더 많이 본다고 밝혔습니다또한 그녀들은 영상에서 러시아 여자들은 내 남편 정말 잘생겼어라는 말은 절대 안 하고 내 남편 되게 착해나 안 때려라는 말을 더 많이 해요라고 말했습니다.

2010년 유엔 보고서에 따르면 러시아에서는 한 해 여성 1만 4천여 명이 가정폭력으로 숨지며, 공식 통계는 없으나 60만여 명이 신체 혹은 언어폭력을 당하는 것으로 추산되었는데요. 러시아는 가정폭력 측면에서 남녀 차별이나 여성 피해가 심각하고 양성평등 문화가 성숙하지 못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습니다.

2017년 가정폭력 처벌 완화법이 통과되면서 러시아의 여성인권 보호는 퇴보했는데요이 법은 뼈가 부러지거나 뇌진탕에 걸려 병원에 실려가지 않을 정도의 구타나 멍출혈은 ‘심각하지 않은 가정 폭력으로 규정해 벌금 또는 2주 이하의 징역에 처하도록 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러시아에서 가정 폭력은 상당히 만연한 것으로 보이는데요인권단체 측은 4가구당 1명꼴로 여성이 가정 폭력 피해를 당하고 있다고 추정했습니다매년 가정폭력 피해자가 1,600만 명에 이른다는 주장도 있는데요한 범죄 전문가는 “러시아의 여성 수감자 80%는 가정 폭력에 대한 자기방어 중에 일어난 사건에 연루된 것이라고 추정하기도 합니다.

SNS 인플루언서이자 인권운동가 알렉산드라 미트로시나는 얼굴에 멍이 들고 칼로 베인 상처를 화장으로 표현한 뒤 ‘#나는 죽고 싶지 않았다’ янехотелаумирать 는 문구의 해시태그를 달아 인스타그램에 올렸습니다.

이 캠페인은 8살짜리 아들 앞에서 남편에게 살해당한 여성올가 사디코바의 죽음이 도화선이 되었는데요그녀는 가정폭력법이 있었다면 옥사나는 살았을 것이라며 팔로워들의 동참을 호소했습니다이후 SNS에는 칼자국이나 멍혈흔 등으로 블러디 메이크업을 한 여성들의 게시물이 잇따랐습니다.

온라인 캠페인에 힘입어 인권 활동가 알레나 포포바의 가정폭력범 처벌 강화 입법을 촉구하는 서명운동에는 65만 명 이상이 동참하기도 했습니다.

이에 네티즌들은 “가까운 나라에서 이런 일이 있다니 충격적이다”, “가정폭력 처벌 완화법이라니 대체 왜..?”, “가정폭력도 큰 범죄다”, “러시아 여자들이 남자 외모보다 인성을 보는 이유가 있었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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