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백신 접종하면 ‘안면마비’ 온다? 부작용 살펴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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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6일 국내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되었습니다. 국내 백신 접종자는 첫날 1만 9127명, 둘째 날 1285명, 셋째 날 765명, 넷째 날 1442명으로 집계되었는데요. 현재 접종이 진행되고 있는 백신은 아스트라제네카와 화이자 두 종류입니다. 화이자는 접종 방식이 까다롭기 때문에 접종 첫 주는 서울 중앙예방접종센터에서만 접종이 이루어졌죠.

지난 1일까지 백신 접종 후 신고된 이상반응 사례는 총 156건입니다. 보고된 증상은 38도 이상 발열이 가장 많았으며 근육통, 두통, 메스꺼움, 오한, 어지러움, 두드러기 순으로 집계되었습니다. 접종자 대비 이상반응 발생 비율을 확인해보면 전체 접종에서는 이상반응 발생 비율이 0.68%를 기록했습니다.

백신 종류별로 보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2만 2191명이 접종해 155명에게서 이상반응이 나타나 0.69%를, 화이자는 895명이 접종해 0.11%의 부작용이 나타났음을 알 수 있습니다.

질병관리청 정은경 청장은 “접종 후 이상반응으로 의심되어 신고된 증상은 모두 정상적인 면역 형성 과정에서 나타날 수 있는 증상으로 대부분 3일 이내 특별한 처지 없이도 사라진다”라고 말했습니다. 현재 백신 접종 후 이상반응이 생겼을 때를 대비해 15~30분간 관찰실에서 대기하게 됩니다.

한편 백신 접종을 앞두고 허위정보가 확산되기도 했는데요. 온라인 커뮤니티에 백신 부작용으로 경련은 물론 안면마비와 오한을 겪을 수 있다는 글이 올라오기도 했습니다. 연령에 따라 가짜 백신을 맞을 수도 있다는 거짓 정보도 소셜미디어를 중심으로 퍼지기도 했죠.

한편 미국식품의약국이 공개한 화이자의 세부 임상 데이터 조사에 따르면 화이자 백신 임상시험 단계에서 백신을 맞은 4명의 참여자에게 중증 부작용이 나타났는데요. 총 참여자 2만 1,270명 중 4명의 참여자만이 안면 신경 마비 증상을 겪은 것입니다.

방영 당국과 전문가들은 지금까지 전 세계 100여 개국에서 2억 명 넘게 코로나19 백신을 맞았지만 백신 영향으로 사망한 사람이 없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부작용이 무서워 백신을 맞지 않는 건 득보다 실이 크다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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