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끌 모아 태산…집에 쌓여있는 ‘4775억’ 재테크의 정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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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 동전 쉽게 환전할 수 있는 꿀팁

‘티끌 모아 태산’이라는 말이 있죠. 작은 것이라도 모이고 모이면 큰 것이 된다는 말인데요.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으로 인해 해외여행이 막힌 가운데 ‘티끌 모아 태산’이라는 말을 몸소 실천하고 있는 곳이 있습니다.

바로 외국 동전 환전소인데요. 해외여행을 다녀오면서 남은 동전들이 그대로 가정마다 방치되고 있는 거죠. 특히 외국 동전의 경우 지폐와 달리 환전을 쉽게 받아주지 않기 때문에 더더욱 집에 방치되기 쉬운데요.

서울관광재단에 따르면 집 안에 쌓인 외국 동전만 무려 4,775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지기도 했습니다. 이에 서울관광재단 측은 누구나 쉽게 외국 동전을 환전할 수 있는 무인 동전 환전소를 운영한다고 밝혔는데요.

서울 청계천로에 위치한 서울관광플라자 1층에 설치해 소액 외화 환전을 도울 계획입니다. 이곳에서는 16개국 91종의 동전을 환전할 수 있다는데요.

특히 서로 다른 여러 국가의 동전을 한 번에 환전할 수 있고 시중 은행보다 저렴한 수수료가 적용될 예정입니다. 그동안 외국 동전은 지폐보다 비싼 수수료를 받아 여행을 다녀온 이들이 처리할 수단이 없었는데요.

외국 동전의 경우 환전 후 해당국가로 돌려보내야 하는데 동전은 지폐보다 무거워 운송비가 더 많이 들어갔기 때문이죠. 또한 진위 여부에도 지폐보다 더 많은 시간과 노력이 들어가 모든 은행이 아닌 일부 은행에서만 환전을 담당해왔습니다.

이런 가운데 서울관광재단의 외국 동전 환전소는 쏠쏠한 수입을 안겨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환전을 희망하는 분들은 동전을 챙겨 서울관광플라자로 향하면 되는데요.

이곳에 비치된 봉투에 있는 QR코드를 촬영한 이후 16개국 외국 동전을 봉투에 넣고 키오스크에 투입하면 되죠. 환전된 금액은 등록한 계좌로 5일 이내에 입금되며 서울관광재단은 호응도를 고려해 확장 설치를 검토할 방침이라네요.

한편 집에 쌓인 외국 동전을 처리하는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는데요. 은행이나 무인 환전소를 통해 환전하는 방법도 있지만 외화 통장을 만들어 보관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외화 통장을 만들면 체크카드가 발급되는데요. 이를 이용하면 코로나가 끝난 뒤 해외여행을 떠날 때 실물 화폐를 준비하는 번거로움이 없죠. 다만 은행별, 상품별로 특징이 상이하기 때문에 미리 확인해야 하며 미국 달러와 같은 주요 통화만 가능하다는 점도 알아둬야겠습니다.

또한 핀테크 업체 ‘우디’를 활용하면 외국 동전을 기프트콘이나 포인트로 돌려받을 수 있다는데요. 성남 일대에 위치한 우디는 외화를 넣고 나오는 영수증을 휴대폰으로 인식하면 포인트를 적립해 주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해당 포인트가 쌓이면 스타벅스, 도미노 피자 등에서 사용 가능한 기프트콘 또는 네이버 페이 모바일 상품권으로 교환 가능하죠. 이외에도 공항, 편의점 등에서 기부하는 용도로 쓸 수 있고 GS25 편의점에서는 미국 달러, 엔화, 유로, 위안 등의 지폐를 원화처럼 사용할 수 있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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