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부터 백신접종자 격리 면제된다는 한국인 선호 여행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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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7월부터 코로나19 백신을 맞은 접종자들은 태국의 대표적인 여행지 ‘태국 푸켓(Phuket)’에 무격리 방문이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지난 27일, 태국 방콕 현지 언론과 외신 등에 따르면 쁘라윳 짠오차 태국 총리가 주재한 경제상황관리센터(CESA) 회의에서 태국 주요 관광지 재개방 관련 3단계 로드맵을 승인했기 때문인데요.

이와 같은 일이 가능했던 이유는 관광업을 부흥시켜야 한다는 절박감도 한 몫을 했습니다. 코로나19 사태가 터지기 전에만 해도 푸켓 주민의 한달 평균 소득은 약 4만 바트(한화 150만 원)였지만, 지난달에는 8,000바트(한화 28만 원)까지 떨어졌죠. 별다른 방안이 없는 경우, 오는 7월을 기준으로 빈곤선 이하 수준인 1,964바트(한화 8만 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내달부터 6월까지는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해외 입국자는 호텔 또는 기타 지정시설 내 격리 기간이 기존 14일에서 절반인 7일로 줄어듭니다. 특히 푸켓주의 경우 7월부터 백신을 접종한 해외 입국객에 한해 격리를 하지 않아도 된다는 예외 규정이 적용될 예정인데요.

10월부터 12월까지는 푸켓 모델이 나머지 5개 주에도 똑같이 적용할 방침입니다. 푸켓 이외에 개방되는 5곳은 크라비(Krabi), 팡응가(Phangnga), 코사무이(Koh Samui), 파타야(Pattaya), 치앙마이(Chiang Mai)가 포함되어 있죠.

‘푸켓 관광 샌드박스’로 이름 붙여진 이 프로그램에 따르면 코로나19 백신 접종자는 격리 면제되지만, 입국 이후 일주일은 미리 지정된 특정 지역 내에서만 이동할 수 있습니다. 일주일이 경과되면 이곳을 벗어나 타지역까지 움직일 수 있게 되는데요.

이러한 푸켓 모델이 경제상황관리센터 결정대로 진행되기 위해서는 내주 코로나19 상황관리센터(CCSA)와 내각 승인을 거쳐야 가능합니다. 유타삭 수빠손 태국관광청 청장은 “4월부터 6월까지 약 10만 명의 해외 관광객이 푸켓을 찾을 것”이라며 “이후 더 많은 관광객들이 들어올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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