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료배우 대놓고 무시하는 감독에게 현빈이 건넨 한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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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과거 현빈이 함께 드라마를 찍은 한 동료 배우에게 베풀었던 미담이 커뮤니티상에서 다시금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해당 동료 배우의 정체는 이시언이며, 그는 평소 여러 방송 프로그램에서 현빈에 대한 좋은 일화를 널리 이야기하고 다닐 정도로 두 사람은 각별한 동갑내기 친구 사이인데요.

현빈과 이시언은 2009년 방송된 MBC 드라마 <친구, 우리들의 전설>에서 처음 만나 연기 호흡을 맞췄습니다. 해당 드라마는 영화 <친구>를 원작으로 하여 1980년대에서 1990년대 사이의 격동기를 살아온 친구들의 우정과 배신을 그려낸 작품이죠. 당시 이시언은 4,0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오디션에 발탁되어 데뷔작이자 첫 주연작으로 <친구, 우리들의 전설>에 출연하게 됩니다.

그래서 이를 계기로 그는 인생 첫 연예인 동갑 친구로 현빈을 만나게 되는데요. 둘은 각각 해당 드라마에서 ‘동수’와 ‘중호’ 역을 맡으며 현실 친구의 케미를 여과 없이 보여주었습니다. 이는 작품 속 연기뿐만 아니라, 촬영을 찍고 있던 현장에서도 잘 드러났다고 하죠.

당시 이시언은 처음 맡은 작품이라 촬영 현장 자체가 어색하고 조금은 어설펐습니다. 극 중에서 출소한 ‘동수’를 복돋아주는 씬이 있었는데, 이때 감독님이 “조금 더 액티브하게 연기하라”고 그에게 수정 사항을 요구했는데요. 그러나 흔히 촬영장에서 쓰이는 영어 단어 ‘액티브(Active)’의 뜻을 몰랐던 이시언은 어떻게 감정을 바꾸어 표현해야 될 지 몰랐습니다.

그래서 ­­­이전과 똑같이 연기를 반복했죠. 이에 화난 감독님은 “컷! 액티브하게 가자니까!”라고 그에게 소리쳤지만, 또 다시 연기해도 뜻을 몰랐기에 계속 제자리걸음이었습니다. 이에 옆에 있던 현빈이 조용히 이시언에게 다가와 “시언아, 활발하게”라고 말하며 말뜻을 번역해주며 다소 삭막했던 촬영장 분위기를 전환시켜 주었죠.

그에 대한 현빈의 배려는 여기서 그치지 않았습니다. 이시언은 해당 드라마가 처음 맡았던 작품이었기에 배우들끼리 대사를 맞추는 것이 당연한 일인 줄 알고 있었는데요. 그래서 매일 새벽마다 현빈에게 전화해 함께 대사를 맞춰나갔습니다.

이와 같은 일화를 언급하면서 당시 그 시절을 회상한 이시언은 “드라마 시작하고 반 이상을 맞춰줬어요. 아무 말도 안 하고”라 말하며 배려심이 남다른 현빈에 대한 고마움을 표현하기도 했죠.

이뿐만 아니라, 이시언은 <친구, 우리들의 전설> 촬영 때 한 선배의 부모님이 돌아가셔서 장례식장을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그때 당시 힘든 무명 시절이었기 때문에 조의금을 낼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는데요. 장례식장 앞에서 들어가지 못하고 망설이는 이시언의 모습을 재빨리 본 현빈은 봉투 하나를 그에게 건네주었습니다. 그 안에는 10만 원의 조의금이 들어있었죠.

이시언은 이미 스타였던 현빈이 그냥 지나칠 수도 있는 상황에서 너그러이 베푼 인정에 매우 고마워하면서 그에 대한 미담을 각종 방송에서 풀어나갔습니다.

이런 속 깊은 현빈의 미담을 접한 누리꾼들은 “현빈이 탑 급을 유지하는 데는 이유가 다 있다”, “그냥 잘생긴 배우인 줄만 알았는데 속이 참 따뜻한 사람이었구나”, “역시 내가 좋아하는 배우”, “저렇게 무명 배우를 포함해서 주변 사람 일일이 다 챙기기 힘든데 너무 멋있다”, “역시 갓빈”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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