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역 위해 10kg 감량·삭발한 헐리웃 배우의 최근자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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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들은 자신에게 주어진 배역을 소화하기 위해 수많은 노력을 합니다. 때론 강제로 체중을 줄이거나 늘리기도 하며 삭발을 감행하거나 원치 않는 흡연을 배우기도 하죠.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베네딕트 컴버배치 역시 자신에게 주어진 역할을 위해 엄청난 노력을 하는 배우 중 하나인데요.

최근에는 영화 속 배역을 위해 무려 10kg 가까이 체중 감량을 한 것으로 전해져 관객들의 박수갈채를 자아냈죠. 지난 4월 베네딕트 컴버배치 주연의 영화 ‘더 스파이’가 개봉했습니다.

‘더 스파이’는 1960년 CIA와 MI6의 스파이로 고용됐던 영국 사업가 그레빌 윈(베네딕트 컴버배치 분)의 이야기를 담아낸 첩보 영화인데요. 그레빌 윈은 소련 정보원으로부터 핵전쟁 위기를 막을 중대 기밀을 입수하기 위해 작전에 뛰어듭니다.

액션신 하나 없이 촬영됐지만 영화는 전운이 감돌던 냉전 시대의 긴장감을 고스란히 담아내고 있죠. 특히 영화 속에 등장하는 그레빌 윈과 올레크 대령(메랍 니니트쩨 분)은 실존 인물로 실제 두 사람은 냉전 시대에 소련의 군사 기밀 5천 건 이상을 반출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베네딕트 컴버배치의 비주얼 역시 큰 화제를 모았는데요. 영화 초반 평범한 사업가의 모습에서 후반에는 군사 기밀 유출이 적발돼 감옥살이를 겪은 남성으로 변한 건데요. 실제 수년간 감옥살이를 겪은 듯한 해골처럼 삐쩍 마르고 퀭해진 얼굴은 관객들을 놀라게 했죠.

이러한 외적인 변화를 위해 베네딕트 컴버배치는 무려 10kg의 체중 감량은 물론 삭발까지 소화하며 연기 투혼을 보여줬는데요. 이에 대해 도미닉 쿡 감독은 베네딕트 컴버배치는 체중 감량을 진행하는 3개월 동안 영양사와 전문가들에게 조언까지 받는 등 최선을 다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베네딕트 컴버배치 특유의 섬세한 내적 연기에 더해진 외적 변화는 영화에 현실감을 불어넣었다는 평입니다. 배역을 위해 10kg 가까이 감량한 그의 근황에 누리꾼들은 “오이에서 마른 오이가 됐다”, “열정 진짜 대단하다”, “아무리 돈 받고 하는 일이라지만 나는 못할 듯” 등 뜨거운 반응을 보내고 있습니다.

한편 베네딕트 컴버배치 외에도 수많은 배우들이 배역을 위해 체중을 늘리거나 줄이는 등의 노력을 해오고 있는데요. 크리스찬 베일은 영화 ‘머시니스트’에서 불면증으로 야위어가는 캐릭터를 표현하기 위해 55kg까지 체중을 감량했죠.

곧바로 ‘배트맨 비긴즈’를 위해 근육질의 몸을 만들었으며 ‘아메리칸 허슬’에서는 부패한 사기꾼 역을 위해 20kg 가까이 체중을 증량하기도 했습니다. 호아킨 피닉스는 악당 조커를 연기하기 위해 하루에 사과 하나만 먹으며 23kg 가까이 감량해 화제를 모았었습니다.

국내에서는 배우 박정민이 ‘타짜3’ 촬영을 위해 20kg을 감량했었는데요. 당시 박정민은 다이어트 비법을 묻자 “답이 없다. 무조건 안 먹어야 한다”라고 말해 다이어터들의 눈물을 흘리게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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