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도시’ 마동석을 본 실제 강력계 형사의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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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력계 형사가 분석한 ‘범죄도시’ 속 마동석

지난 2017년 개봉한 영화 ‘범죄도시’는 개봉 당시 어마어마한 흥행을 기록했습니다. 당시 범죄도시는 688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청소년 관람불가’ 영화 3위에 이름을 올리게 됐죠.

특히 범죄도시는 2004년과 2007년 있었던 ‘왕건이파’, ‘흑사파’ 이야기를 각색한 실화 바탕의 영화라는 점에서 큰 화제를 모으기도 했는데요. 이에 누리꾼들은 영화 속 마동석을 비롯한 금천 경찰서 강력반 형사들의 연기가 실제와 얼마나 비슷한지에 궁금증을 표현하기도 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실제 형사가 범죄도시 속 장면에 대한 진위 여부를 밝히고 나섰습니다. 지난 17일 유튜브 채널 ‘BODA 보다’에는 ‘범죄도시 마동석을 본 실제 강력계 형사 반응은?’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습니다.

해당 영상에는 강력계 형사로 23년간 재직한 김수환 전직 형사가 출연했습니다. 이날 첫 번째 질문은 “마동석 같은 형사가 실제로 있냐?”라는 질문이었는데요.

이에 김 형사는 “저를 보면 알지 않겠나. 저보다 더 운동 많이 하는 친구들도 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실제 김 형사는 영화 속 마동석처럼 우락부락한 근육을 가지고 있었죠.

이어 “내면도 중요하지만 형사의 경우 어느 정도 위압감이 필요하기 때문에 운동을 많이 한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영화 속에서 마동석이 범죄자를 한눈에 알아보는 장면에 대해서는 “흔한 경우는 아니다”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전혀 없다고는 못하는데 마음을 읽을 수 있는 게 아니다”라며 “눈빛을 피하거나 행동 자체가 부자연스러운 경우 의심하곤 한다”라고 전했습니다. 영화의 핵심 장면 중 하나인 ‘진실의 방으로’ 신에 대해서도 이야기했습니다.

김수환 형사는 “실제 CCTV를 가리는 경우도 있었다. 또한 오토바이 헬멧 같은 경우에는 1994년에 내가 직접 했던 거다. 베꼈나?”라고 밝혔는데요. 다만 영화처럼 범죄자를 때리는 용이 아닌 수사 진행을 위해 사용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조사 중에 수갑을 채워놨는데도 소리 지르고 수사에 방해가 돼서 헬멧을 씌웠다. 마동석처럼 때리진 않았고 전기 충격기 사용 장면 역시 실제에서는 절대 없다”라고 전했습니다. 검거돼있는 범죄자가 다치지 않게 조사하는 것이 최우선이라는 게 김 형사의 설명이었죠.

이 장면처럼 영화와 실제가 많이 다른 장면도 있었다는데요. 김수환 형사는 마동석이 칼 든 범죄자를 마주하고 한 번에 제압하는 장면에 대해 “이건 영화다. 아무리 사소하고 보잘것없어 보이는 칼도 방심하면 다칠 수 있기 때문에 항상 긴장해야 한다”라고 전했죠.

비슷한 이유로 형사가 혼자 범죄자를 제압하는 경우는 흔치 않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영화를 보면 형사가 혼자 다니기도 하지만 그런 경우는 거의 없다. 2인 1조가 기본이다”라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영화 마지막에 마동석이 윤계상과 공항 화장실에서 싸우는 장면 역시 실제와는 많이 다르다고 전했는데요. 이어 “범인 제압도 중요하지만 마약 같은 걸 갖다 놓는다든지, 경찰이 누명 쓸 수 있는 상황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2인 1조가 기본이다”라고 덧붙였죠.

끝으로 그는 “형사들 고생하는 걸 잘 다룬 것 같다. 조금 과한 장면도 있는데 그래도 적절하게 영화로 만든 것 같다”라며 범죄도시의 퀄리티를 극찬했습니다. 한편 영화 ‘범죄도시’는 전편의 엄청난 흥행 속에 오는 하반기 ‘범죄도시2’로 돌아올 예정인데요.

현재 주인공으로는 배우 마동석과 손석구가 확정된 상태입니다. 영화는 스토리 진행상 전작 기준 4년 후로 구성됐으며 손석구가 맡은 강해상은 장첸(윤계상 분)보다 더 강한 악당이라고 전해졌습니다.

일괄 출처 : Youtube@BODA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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