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보다 팔뚝이 크다는 마동석이 100kg을 유지하는 진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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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깨+척추 수술로 억지로 살 찌운다는 마동석

배우 마동석이 마블 ‘이터널스‘의 개봉을 앞두고 월드 프리미어 행사장을 방문했습니다. 파란색 슈트로 차려입은 마동석은 여자친구인 예정화와 동료 배우 안젤리나 졸리, 리차드 매든 등과 함께 이곳을 방문했죠.

이날 현장에서는 마동석을 직접 본 팬들의 환호성이 이어졌는데요. 건장한 체구와 괴력을 자랑하는 길가메시가 마동석에게 너무나도 잘 어울린다는 반응이었죠.

하지만 이런 마동석의 거대한 체구에는 사실 슬픈 사실이 숨겨져 있다는데요. 과연 어떻게 된 사연일까요? 마동석은 19살이던 1989년 가족을 따라 미국으로 이민을 떠나게 됐습니다.

마동석은 부모님이 오랜 기간 이민을 준비하신 걸 알기에 군말 없이 따라나섰다는데요. 하지만 이미 19살이나 됐고 영어도 한마디 하지 못한 상태에서 미국행은 그에게 두려움과 절망감을 안겨줬죠.

미국으로 향하기 전에는 배우를 꿈꿨던 마동석은 미국에서 독특한 경력을 얻게 됐는데요. 미국에 넘어간 그는 ‘동양 남자는 왜소하고 힘없게 보인다’라는 주변 친구들의 시선에 트러블까지 겪게 됐죠.

이러한 주변인들의 무시가 싫었던 그는 운동을 시작했고 한창 운동을 할 때는 120kg에 체지방 10%에 달하기도 했다네요. 운동을 너무 잘했던 그는 헬스 트레이너가 됐고 이종격투기 선수 마크 콜먼과 케빈 랜들맨의 개인 트레이너로 활동하며 유명세를 떨치기도 했습니다.

그럼에도 배우의 꿈을 놓지 못한 마동석은 결국 헬스 트레이너를 포기하고 한국으로 돌아오게 됐습니다. 이후 영화 ‘바람의 전설’에 단역으로 출연하며 데뷔한 그는 매년 다양한 작품에 출연했는데요.

마동석이 출연한 작품은 ‘비스티 보이즈’, ‘범죄와의 전쟁’, ‘퍼펙트 게임’, ‘이웃사람’, ‘부산행’, ‘범죄도시’, ‘신과함께’, ‘악인전’ 등으로 지금까지 5,160만 명의 관객을 동원했습니다. 하지만 지금의 모습은커녕 건강한 일반인으로도 살 수 없을 정도의 위기를 겪기도 했는데요.

과거 드라마 촬영 도중 세트 계단이 무너지면서 6m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를 겪었기 때문입니다. 당시 마동석은 척추 2개가 골절됐고 어깨는 가루가 되다시피 했으며 갈비뼈도 반 토막 나는 부상을 당했었죠.

이때 마동석은 전치 24주 판정을 받고 3번의 수술을 받으며 어깨와 척추에 나사를 박게 됐는데요. 그럼에도 마동석은 드라마 촬영을 위해 제대로 재활치료도 받지 못한 채 촬영을 강행해야 했죠.

당시 사고로 마동석은 높은 계단에 잘 오르지 못하거나 내려올 때 천천히 내려오는 계단 공포증이 생겼다는데요. 이 때문에 계단을 뛰어다니는 장면은 무릎 연골과 계단 공포증, 척추 수술 등을 고려해 모두 대역을 쓰고 있는 상황입니다.

또한 이때 겪은 사고로 마동석은 100kg 이상 체중을 유지하게 됐는데요. 어깨와 척추에 남아있는 나사로 인한 고통을 줄이기 위해 근육량을 늘려야 한다는 것이 마동석의 설명입니다.

실제 그는 여전히 액션 연기를 오래 하면 몸에 무리가 오며 특히 체중이 줄면 더 힘들다고 밝혔죠. 의사 역시 과거 30kg 감량한 그에게 ‘살을 빼면 몸이 망가져 나이가 들면 못 걸을 수 있다’라고 조언하기도 했다네요.

가수 김종국이 허리디스크 치료 목적으로 꾸준히 운동을 하는 것과 비슷한 이유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런 신체적인 고통 속에서도 마동석은 특유의 근성으로 연기 분야를 팠고 지금은 한국을 대표하는 배우가 됐죠.

한편 마동석은 오는 11월 개봉 예정인 마블의 ‘이터널스’에 길가메시로 캐스팅된 상태인데요. 1976년 출간된 원작에서 길가메시는 초인적인 능력과 불사의 수명을 가진 헤라클레스의 친구로 등장했습니다.

체구와 힘 때문에 ‘이터널스의 헐크’로 불리며 마블 측은 길가메시를 ‘가장 강력한 이터널 중 하나’로 표현하기도 했습니다. 미국에 오래 살아 영어에 능통하고 체구나 힘은 더욱더 길가메시와 닮은 마동석이 영화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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