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게임 속 ‘대반전 주인공’이라는 오일남 할아버지의 이전 작품

- Advertisement -

‘오징어게임’ 오일남 할아버지의 필모그래피

한국 드라마 최초로 미국 넷플릭스 1위를 차지한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오징어 게임>이 장안의 화제입니다. 특히 주연, 조연을 가리지 않고 개성적인 캐릭터들의 열전으로 큰 호평을 받았는데요.

동시에 시청자들의 뒤통수를 친 대반전의 스토리도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오늘은 그중에서도 <오징어 게임> 최고 반전의 주인공, ‘오일남’ 역을 맡은 배우 오영수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일반 대중들에게는 다소 낯선 얼굴의 배우지만, 오영수는 무려 데뷔 58년 차의 대배우입니다. 오영수는 데뷔 초부터 연극계에서 활동하며 뚜렷한 발자취를 남겼었는데요. 방송계에서는 주로 ‘승려 전문 배우’로 통했는데요. 2003년에는 영화 <동승>과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봄>에서도 스님으로 등장했죠.

오영수는 <동승>에서 천방지축의 동자승 ‘도념’과 ‘정심’을 돌봐주는 큰스님으로 분해 때로는 부드럽게, 때로는 엄격한 연기를 선보였습니다.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겨울>에서도 노 스님 역을 맡아 열연을 선보였습니다.

오영수는 2009년부터 드라마에도 진출했는데요. 드라마 <돌아온 일지매>에서는 주인공 ‘일지매’의 정신적 지주인 ‘열공스님’으로 등장했습니다. 당시 너무 리얼한 연기로 실제 승려를 캐스팅한 게 아니냐는 말이 나올 정도였습니다.

같은 해에는 드라마 <선덕여왕>에도 출연했는데요. <선덕여왕>에서는 미실의 최측근에서 덕만 측으로 넘어간 ‘월천도사’ 역을 맡았습니다. 나중에 첨성대를 설계하는 업적을 세운 캐릭터였죠.

오영수는 2012년 드라마 <무신>에도 승려로 나왔습니다. 팔만대장경을 관리하는 고려의 승려 ‘수기대사’로 분했습니다. 오영수는 한동안 방송 활동을 쉬고 연극 활동에 집중했는데요. 연극 <템페스트>, <리차드 2세>를 비롯해 <아버지와 아들>, <두 영웅>, <3월의 눈> 등 다수의 무대에 올랐습니다.

오영수는 <오징어 게임>의 첫 번째 참가자이자 최고령 참가자인 ‘오일남’ 역을 맡았습니다. 뇌종양으로 시한부 선고를 받아 인생의 마지막 기회로 ‘오징어 게임’에 참가한 인물이었죠.

고령에다가 치매 기운까지 있어 사실상 오징어 게임 참가자 중 최약자 중 한 명이었지만 결정적인 순간마다 눈에 띄는 활약을 선보인 반전 캐릭터였죠. 동시에 드라마의 후반부 전 세계 시청자들을 놀라게 한 반전의 주인공으로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 Advertisemen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