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몰라도 얼굴은 다 안다는 영화 ‘모가디슈’ 조연들의 정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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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모가디슈’가 개봉 7일 만에 누적 관객 수 95만을 기록하며 올해 한국 영화 최고 흥행 신기록을 수립했습니다. 100만 관객 돌파를 코앞까지 두며 지난해 여름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이후 최단기간 흥행 속도를 기록 중인데요.

이런 ‘모가디슈’의 흥행 요인에는 실제 사건을 모티브로 제작됐다는 점과 배우들의 연기력이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는 평입니다.

특히 김윤석, 조인성, 허준호 등 이미 인지도와 연기력 부분에서 널리 알려진 이들 외에 조연들의 활약이 돋보였다는 반응이 잇따르고 있는데요.

다양한 작품에서 얼굴을 비추며 연기력은 인정받았지만 아직 이름은 널리 알려지지 않은 ‘모가디슈’ 속 조연 배우들을 정리해봤습니다. 이번 영화에서 소말리아 한국 대사인 김윤석의 아내로 배우 김소진이 출연했습니다.

극중 김소진은 독실한 기독교인으로 대사관 직원들을 예배에 반강제 참여시키기도 하지만 북한 대사관 직원들에게 따뜻한 모습을 보이기도 하죠. 흔한 이름이라 잘 모를 수도 있지만 사실 김소진은 다양한 작품에서 열연하며 대중과 평단의 큰 호평을 받은 배우인데요.

‘모가디슈’ 전에는 ‘아이 캔 스피크’, ‘더 킹’, ‘마약왕’, ‘남산의 부장들’ 등 굵직한 영화에 출연하며 인지도를 쌓아왔습니다. 특히 ‘더 킹’에서는 여검사 안희연 역을 맡아 백상예술대상, 대종상, 청룡영화상, 등에서 여우조연상을 수상한 바 있습니다.

독특한 점은 영화 외에 다양한 연극 작품에도 출연했었다는 건데요. 김소진은 ‘클로저’, ‘만추’, ‘그날들’ 등 데뷔 이후 꾸준히 연극 작품에 캐스팅돼 연기력을 다져오고 있습니다.

영화 속 주 소말리아 한국 대사관 사무원에는 김재화와 박경혜가 출연했습니다. 김재화는 2005년 데뷔해 드라마, 영화를 오가며 맹활약하고 있는데요. 최근에는 예능 프로그램 ‘골 때리는 그녀들’에 출연해 이름을 알리고 있죠.

이름이 낯설 수 있지만 그동안 선보인 캐릭터만큼은 확실한 그녀인데요. 처음 이름을 알린 건 중국 탁구선수 던야령 역을 맡았던 영화 ‘코리아’입니다. 당시 그녀는 유창한 중국어를 구사해 실제 중국 배우를 캐스팅했다는 반응을 이끌어내기도 했습니다.

또한 드라마 ‘김과장’에서는 윤리경영실장을 맡아 남궁민과 찰떡 호흡을 선보였으며 영화 ‘롤러코스터’에는 주책맞은 승무원 김활란 역을 맡기도 했습니다. 이외에도 그녀는 ‘담보’, ‘공모자들’, ‘허삼관’, ‘황해’, ‘장수상회’ 등에 출연한 바 있습니다.

박경혜 역시 2011년 데뷔해 꾸준히 필모그래피를 쌓아오고 있는 배우인데요. 독특한 마스크 때문에 사람들이 이름보다는 얼굴을 먼저 떠올리곤 하는 배우입니다. 특히 그녀는 드라마 ‘도깨비’에서 처녀귀신 역을 맡아 이름을 알렸는데요.

‘화이’, ‘1987’, ‘마약왕’, ‘내안의 그놈’ 등에도 출연했으며 최근에는 드라마 ‘간 떨어지는 동거’에서 최수경 역을 소화한 바 있습니다.

채강식 서기관 역할에는 배우 한철우가 출연했는데요. 이름은 낯설지만 한철우는 영화 ‘박쥐’, ‘강철중’, ‘아저씨’, ‘악마를 보았다’, ‘범죄와의 전쟁’ 등 내로라하는 작품에 출연한 적 있는 배우죠.

특히 연기 경력이 무려 22년이 된 베테랑 배우인데요.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과거 ‘라디오 스타’에 출연해 엄청난 예능감을 뽐냈던 배우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당시 한철우는 갑자기 쓰러진 이경규를 응급실로 데려가 구한 일화를 소개하며 이경규의 생명의 은인으로도 소개된 바 있죠.

이외에도 주보비, 박명신, 안세호가 영화 ‘모가디슈’에서 신스틸러로 활약했는데요. 배우 주보비는 과거 청소년 드라마 ‘반올림’을 통해 얼굴을 알린 배우이며, 박명신은 지금까지 무려 90여 편의 영화와 드라마에 출연한 베테랑 배우입니다.

안세호는 스크린과 브라운관에서는 이름, 얼굴 모두 낯설 수 있는 배우인데요. 하지만 뮤지컬 ‘형제는 용감했다’와 연극 ‘늘근도둑 이야기’를 장기간 소화했던 인물로 공연계에서는 알아주는 배우로 통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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