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 다가오는 장마철, 이렇게 대비하면 아무 문제 없습니다

- Advertisement -

여름철이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손님이 있다. 바로 장마다. 장마란 오랜 기간 지속적으로 많은 비를 내리는 기상 현상으로 가뭄을 해소해 주는 등 순기능이 있지만 차를 운전하는 사람들 입장에서는 다소 불편한 것이 사실이다.

아직 장마철은 아니지만 지금부터 미리 대비하면 장마는 물론 중간중간에 한 번씩 오는 빗길에서도 안전하게 운전할 수 있다. 이번 포스트에서는 장마철 대비 차량 관리법에 대해 살펴보자.

장마철 차량 관리
이렇게 하면 아무 문제 없다

와이퍼 관리
와이퍼는 평소에 잘 안 쓰는 만큼 상대적으로 관리에 소홀해지기 쉽다. 장착한 지 6개월이 지나면 고무가 굳기 시작하는데, 수명이 다한 와이퍼는 빗물을 제대로 씻어내리지 못하며, 유리창에 미세한 흠집을 남긴다.

그렇기 때문에 오래된 와이퍼는 교체하는 것이 좋다. 특히 와이퍼 블레이드의 고무성분은 기온이 낮을 때 손상되기 쉬우므로 겨울을 보낸 와이퍼는 미련 없이 교체하는 것이 좋다.

오래되지 않았더라도 한 번씩 날을 점검해 블레이드가 손상되었다면 교체해야 한다. 만약 육안으로 손상 정도를 확인할 수 없다면 와이퍼를 작동할 때 드드득 거리는 소리가 날 때 교체하면 된다.

와이퍼 교체는 어렵지 않다. 정비소에 갈 필요 없이 제품에 있는 사용설명서만 보고도 간편하게 교체할 수 있다. 교체 후에도 꾸준히 와이퍼 블레이드를 확인해 이물질을 닦아 유리에 흠집이 나지 않도록 관리하자.

유막 제거
이번 주말에 세차를 하러 간다면 유리에 존재하는 유막도 함께 벗겨내자. 유막은 찌든 물 때 또는 도로 먼지나 배기가스 등이 앞 유리에 쌓여 형성된다.

유막은 말 그대로 기름기를 가진 막이기 때문에 와이퍼를 작동시켜도 시야가 제대로 확보되지 않고 빗물과 뒤엉켜 오히려 더 뿌옇게 변한다. 때문에 유막은 빗길 사고의 주범으로도 불린다.

유막을 제거하는 방법은 간단하다. 트렁크 안에 하나쯤은 비치되어 있을 유막 제거제 또는 유리 세정제를 이용해 닦으면 된다. 유리 세정제에는 알코올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유막의 기름 성분을 녹여준다.

만약 유리세정제가 없다면 집에 있는 주방 세제와 신문지를 이용해서 제거할 수 있다. 주방 세제에는 계면활성제가 들어 있어 기름 성분과 혼합되어 씻겨 나간다. 신문지를 이용할 때는 물에 젖은 신문지로 닦은 다음, 마른 신문지로 마무리하면 된다. 신문에 인쇄된 잉크가 유막을 녹여주고 종이가 얼룩을 문질러 제거해 준다.

다만 발수코팅을 한 차라면 유막과 함께 발수코팅도 함께 벗겨질 수 있으니 다시 도포해 주는 것이 좋다. 그리고 유리 바깥쪽 뿐만 아니라 안쪽도 한 번씩 닦아주자.

또한 유막은 닦아내도 계속해서 생기기 때문에 꾸준히 제거해 줘야 한다. 유막만 잘 제거해도 전방 시야가 훨씬 더 잘 보인다.

김 서림 방지
유막 외에도 시야를 방해하는 요인이 하나 더 있으니, 바로 김 서림이다. 김 서림은 차 외부와 내부의 온도차에 의해 생기는 것으로, 심하면 시야를 완전히 가려버려 대형 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

빨랫비누로 만든 비눗물에 적신 수건으로 차 유리창 안쪽을 닦아 놓으면 김이 덜 낀다. 그리고 차 안과 바깥의 온도차를 줄이기 위해 창문을 약간 열고 주행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부식 방지
장마철에 비를 많이 맞다 보면 차체에 녹이 슬기 쉽다. 녹이 슬기 시작하면 계속 퍼져나가 차량의 내구성을 감소시키기 때문에 미리 대비를 해야 한다.

차체에 왁스를 발라줘 부식을 어느 정도 예방할 수 있으며, 만약 사고 등으로 흠집이 났으면 컴파운드 등을 바르고 페인트 처리, 광택 처리를 하는 것이 좋다. 도장이 벗겨진 부위는 생각보다 빨리 부식이 진행된다. 자동차 하부는 언더코팅 등으로 부식을 예방할 수 있다. 만약 부식이 꽤 진행되었다면, 예방 조치보다는 수리를 받는 것이 좋다.

악취 제거
여름철 기온이 상승하면 곰팡이가 증식해 악취가 나기 쉽다. 장마가 시작되기 전 차 안의 먼지까지 진공청소기로 미리 제거해 주는 것이 좋다.

방향제는 효과가 일시적이기 때문에 냄새 제거제를 사용하는 것이 좋으며, 신문지를 바닥에 깔아 신발에 묻은 물기를 없애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또한 에어컨 필터가 오래되었으면 교체하는 것이 좋다.

타이어 점검
타이어는 4계절 항상 점검해야 하지만 여름철에는 더욱 신경 써서 점검해야 한다. 차가 빠른 속도로 달릴 때 타이어와 노면 사이에 수분이 침투하는데 타이어의 접지력이 현저히 떨어지며, 제동거리가 늘어나게 된다. 이를 수막현상이라고 한다.

타이어와 노면 사이 수분을 제거하고 수막현상을 줄여주는 역할을 하는 것이 타이어 표면에 있는 트레드다. 이러한 트레드가 닳게 될 경우 제 역할을 하지 못하기 때문에 100원짜리 동전을 이용해 이순신 장군의 감투가 보이게 되면 타이어를 교체하자.

공기압도 주기적으로 점검하자. 공기압이 낮으면 수막현상뿐만 아니라 스탠딩 웨이브 현상이 발생해 타이어가 터질 수 있다. 권장 공기압보다 10% 정도 높여 주는 것이 좋다. 공기압 점검은 대부분 정비소나 타이어 전문점에서 무료로 해주니 부담 가지지 말고 방문하자.

이외에도 타이어 측면에 존재하는 4자리 숫자를 확인해 3년이 지나면 타이어에 문제가 없더라도 교체하는 것이 좋다. 앞 두 자리는 생산 주차를 말하며, 뒤 두 자리는 생산 연도를 말한다.

- Advertisemen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