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도입 시급” 11억 돈벼락 맞은 여성이 한 건 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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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백신 도입 및 접종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는데요. 하지만 백신에 대한 불신 때문일까요. 접종률은 여전히 10%대에 그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해외에서 백신 접종률을 높이기 위해 도입한 시스템들이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지난달 27일 미국 매체 뉴욕타임즈는 미국 오하이오주에 거주 중인 22살 아비가일 버겐스케가 백신 접종자를 대상으로 한 ‘백스 어 밀리언’ 복권의 첫 당첨자가 됐다고 전했는데요.

‘백스 어 밀리언’은 오하이오주에서 백신 접종률을 끌어올리기 위해 도입한 시스템으로 270만 명의 백신 접종자를 대상으로 진행됐죠. 오하이오주는 이들 중 100만 달러와 대학 학비 지원자 총 2명을 뽑았으며 이른바 ‘백신 복권’에 당첨된 그녀는 100만 달러(한화 약 11억 2천만원)을 받게 됐습니다.

또한 같은 날 당첨된 14살 남학생 조제프 코스텔로는 대학 학비 지원의 영광을 안게 됐죠. 이에 대해 아비가일 버겐스케는 “오하이오 주지사로부터 당첨 전화를 받았다. 처음엔 장난인 줄 알았는데 지인들의 연락이 쏟아져서 알게 됐다”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누구에게든 백신을 맞으라고 권하고 싶다. 100만 달러는 충분한 보상이다”라며 백신 접종을 권장하기도 했습니다. 이어 그녀는 “엔지니어로 근무 중인데 복권 당첨 때문에 일을 그만두진 않을 것이다. 당첨금 일부는 기부하고 나머지로는 중고차도 한 대 사고, 투자도 하고 싶다”라고 향후 계획을 덧붙였습니다.

오하이오주의 이 같은 시스템은 낮은 백신 접종률 때문에 도입됐는데요. 보수적인 주민이 많이 사는 오하이오주는 백신 접종률이 미국 내 다른 주보다 낮은 편이었습니다. 이에 마이크 드와인 주지사는 접종률을 높이기 위해 고민 끝에 ‘백스 어 밀리언’을 도입하게 됐죠.

그 결과 백신 접종률은 크게 늘었는데요. 특히 16세 이상 주민의 백신 접종이 일주일간 33%나 증가하기도 했습니다. 오하이오주의 성공 사례에 뉴욕주, 캘리포니아주, 콜로라도주 등도 복권 사업을 시행하기로 한 상태입니다.

인구가 가장 많은 캘리포니아주에서는 백신 접종자를 위해 1억 1,650만 달러(한화 약 1천 3백억원) 규모를 투입하기로 발표했고 접종자 중 10명에게 각각 16억 7천만원 상당의 현금을 제공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또한 백신 접종을 마친 주민에게는 50달러(한화 약 5만 5천원) 상당의 식료품 상품권도 지급하고 있죠.

백신 접종을 늘리기 위한 시스템 도입은 미국뿐 아니라 홍콩에서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홍콩은 현재 모든 성인이 접종할 수 있는 양의 백신을 보유하고 있지만 12.5%만 백신을 접종한 상황입니다. 앞서 ‘홍콩 민주화 운동’ 당시 정부에 대한 신뢰가 바닥으로 추락했고 이 때문에 백신 접종률 역시 낮다는 분석인데요.

이에 홍콩은 백신 접종자를 대상으로 15억원 상당의 아파트를 제공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백신 접종 2회를 모두 완료한 18세 이상의 홍콩시민과 홍콩 취업비자를 가지고 있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이는 주택난이 심각한 홍콩에서 매력적일 수밖에 없는 경품으로 꼽히고 있죠. 백신 접종률을 높이기 위한 각국의 정책에 국내 누리꾼들은 “한국도 도입이 시급하다”, “아파트 준다 하면 바로 가서 백신 맞지”, “부작용보다 돈이 먼저!” 등 뜨거운 반응을 보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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