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티즌들 난리났다’ 오연서마저 이걸로 세계여행한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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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에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온앤오프’에는 배우 오연서가 출연해 자신의 온앤오프를 공개했습니다. 이날 방송에서는 그녀만의 독특한 집순이 표 산책 방법을 소개해 눈길을 끌었는데요. 그녀는 자신의 반려견 ‘콧물이’에게 산책하러 가자고 말했지만, 외출복을 입는 게 아니라 머리를 질끈 묶기만 한 채 다시 소파에 앉았습니다.

이어 오연서는 로드뷰 서비스를 통해 한강진, 삼청동 등 핫플레이스를 산책하는 신개념 랜선 방구석 여행을 선보였죠.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핫플레이스의 드라이브 영상까지 보며 세계 각국 랜드마크에 랜선 발 도장을 찍기도 했습니다. 나아가 집에서 셀프 기내식까지 준비한 그녀의 철저함에 스튜디오 출연진들은 모두 감탄을 금치 못했는데요.

이렇듯 오연서가 코로나 시국에 맞춰 실제 외출 대신 진행한 ‘방구석 세계 여행’ 방법이 알려지자 많은 누리꾼들은 이에 대해 큰 관심을 보였습니다. 그러자 사람들은 그녀처럼 세계 각 여러 도시를 드라이브하듯 즐길 수 있는 도시 드라이빙 영상 사이트나 세계 각국의 모습을 볼 수 있는 사이트 등을 찾아 나서기 시작했죠.

화창한 날씨가 이어지는 요즘, 치솟는 해외여행 욕구를 언택트로 달래고자 하는 이들에게 안성맞춤 여행 방법인 ‘방구석 세계 여행’ 사이트의 종류는 매우 다양합니다. 우선, 오연서가 해당 프로그램에서 찾아보았던 ‘드라이브 앤 리슨(Drive & Listen)’은 세계 각국의 도시에서 자동차 여행을 하는 기분을 느낄 수 있는 사이트인데요.

이 사이트에서는 현재 서울을 포함한 총 54개 도시의 영상과 라디오를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드라이브 앤 리슨(Drive & Listen)’에 나오는 영상들은 유튜브에 업로드된 블랙박스 영상을 따온 것으로, 사이트 옵션에서는 자동차 속도를 2배로 늘리거나 길거리 소음을 on/off 하는 등 이용자를 위한 맞춤 설정까지 가능하죠.

개발자인 어캄 세커(Erkam Seker)는 터키인으로 독일에서 석사과정 중인 인물로, 한 인터뷰를 통해서 “저는 이스탄불 근처를 드라이브하는 것이 그리웠습니다. 심지어 평범한 일상의 교통체증까지요”라고 말하면서 고향에 대한 그리움을 이겨내기 위해 해당 사이트를 만들었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이 밖에도 전 세계 각지의 집에서 바라본 창문 밖 풍경을 볼 수 있는 사이트 ‘윈도우 스왑(Window Swap)’ 사이트도 있는데요. 싱가포르의 폐쇄된 환경에서 머물던 한 부부가 매일 가까운 친구에게 창문 밖으로 보이는 풍경을 공유해달라고 요청한 것이 이 사이트의 시작으로, 지구 곳곳에 사는 누군가의 창문 밖 풍경을 약 5~10분가량 영상으로 볼 수 있습니다.

해당 사이트에 접속해 메인 페이지 내 버튼을 누르면 지역을 설정할 수는 없지만, 랜덤으로 세계 곳곳의 창문 밖 풍경을 감상할 수 있죠. 대신 버튼을 누르면 또 다른 나라의 풍경이 눈앞에서 펼쳐지기도 합니다.

이러한 전 세계 나라들의 창문 밖 풍경은 사이트 전용 이메일로 보내진 영상들로 채워집니다. 처음에는 몇 명의 친구들에게 받은 10분 분량의 가로 동영상으로 채워졌던 ‘윈도우 스왑(Window Swap)’ 사이트는 현재 100개 이상의 국가에서 보내온 약 6,000개의 동영상이 함께 공유되고 있는데요.

영상에는 어떠한 특수효과도 가미되어 있지 않으나, 창문 밖 일상들이 언택트 유저들에게 색다른 여유를 선사해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그리고 ‘어스캠(EarthCam)’ 또한 세계 각국의 모습을 라이브로 송출하는 사이트로 세계 여행이 손쉽게 가능합니다. 도시 혹은 어떤 장소의 모습을 지정해 여러 각도로 감상할 수 있다는 점에서 특색이 물씬 드러나죠. 해당 사이트에서는 도시의 CCTV(폐쇄회로) 영상뿐 아니라, 아쿠아리움이나 다양한 자연 풍경까지 선택하여 볼 수 있습니다.

사이트 말고도 자사 유튜브 채널에서 ‘EarthCam Live’의 영상을 통해 뉴욕 타임스퀘어 거리를 4K 실시간으로 보여주고 있기도 한데요. 특별한 이벤트 없이 단순히 거리를 비추는 영상이지만, 5월 기준 약 30만 명의 구독자가 생길 정도로 열렬한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이렇게 언택트 사이트를 통해 ‘방구석 세계 여행’을 떠나고 있거나 떠나려 계획하고 있는 네티즌들은 “누가 이런 생각을 했을까 너무 좋은 아이디어”, “내가 여행한 곳들이 나와 새롭기도 하면서 그립기도 하다”, “코로나19가 얼른 끝나서 직접 세계 여행을 다니고 싶다”, “랜선 여행은 처음인데 무척 좋네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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