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에서 이상한 춤추던 PD는 17년 뒤 연봉 40억을 받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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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대표 예능 PD 나영석의 충격(?)적인 과거

대한민국 예능을 이끄는 PD 하면 누가 떠오르시나요. 신원호, 여운혁, 이명한 등 많은 PD들이 있겠지만 역시 나영석 PD를 빼놓을 수 없죠. KBS ‘1박 2일‘로 엄청난 유명세를 치르고 이제는 CJ ENM으로 둥지를 옮겨 주옥같은 예능들을 탄생시키고 있습니다.

지금은 TV 출연이 너무나도 익숙한 나영석 PD가 사실 입사 초창기에는 ‘아싸'(아웃사이더)였다는데요. 파란만장했던 나영석 PD의 성공 스토리를 모아봤습니다.

연세대학교 행정학과 출신의 나영석 PD는 사실 좋아하는 분야가 없었습니다. 대학 진학도 ‘특별한 게 없으면 일단 공무원이 최고’라는 아버지의 권유에 무작정 행정학과로 진학했던 거죠.

그러던 나영석 PD는 대학 시절 연극반에서 연출과 출연에 큰 흥미를 느끼고 진로를 결정하게 됩니다. 당시 기억에 대해 나영석 PD는 ‘처음으로 살아있음을 느꼈다’라고 표현할 정도로 연극반 활동은 그의 인생에 있어서 큰 전환점이 됐죠.

연출에 흥미를 느낀 그의 첫 번째 희망 직업은 코미디 작가였습니다. 당시 나영석 PD는 시트콤 ‘세 친구’의 보조 작가에 지원하고 영화사에 들어가는 등 적극적인 활동을 이어갔는데요. 하지만 보조작가 공고에는 떨어지고 영화사는 망하면서 작가의 꿈이 위기를 맞죠.

이런 그가 선택한 두 번째 희망 직업은 방송국 PD였습니다. 나영석 PD는 하루 종일 TV를 보면서 프로그램의 장단점과 아이디어를 정리했고 결국 2001년 KBS 입사에 성공하게 됐습니다.

특히 나영석 PD가 KBS 입사 당시 제출한 기획안은 ‘냉장고를 열어라’라는 이름의 프로그램으로 지금의 ‘냉장고를 부탁해’와 똑같았다네요. 하지만 막상 방송국에 발을 들인 나영석 PD는 지금의 모습과 달리 입사 초기 무뚝뚝하고 소심한 성격 때문에 힘들었다는데요.

이 때문에 방송국 내에서는 ‘아싸’ 취급을 받기도 했다네요. 그럼에도 나영석은 자신의 방식을 고수했고 결국 KBS ‘1박 2일’이라는 대한민국 최고의 예능을 탄생시키며 유명 PD 명단에 이름을 올리게 됐습니다.

그의 활약에 KBS는 그를 차장으로 승진시켰지만 나영석 PD는 2012년 12월 KBS를 떠난 2013년 CJ ENM으로 둥지를 옮깁니다. 여기서 나영석 PD는 ‘꽃보다 청춘’, ‘삼시세끼’, ‘신서유기‘, ‘윤식당’ 등 걸출한 작품들을 탄생시켰죠.

특히 그는 2015년 백상예술대상에서 예능 PD 최초로 TV 부문 대상을 수상하는 기염을 토하기도 합니다. 손대는 프로그램마다 대박 행진을 냈으니 그에 따른 연봉과 성과금 역시 어마어마한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지난 2019년 나영석 PD는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이에 대해 공개했습니다. 당시 유재석은 나영석 PD에게 ’40억 연봉설’에 대해 물었고 그는 “돈 좀 받긴 했다”라고 인정했죠.

다만 이는 100% 연봉이 아닌 급여와 성과금이 합쳐진 금액이라고 설명을 덧붙였습니다. 실제 공개된 CJ ENM의 사업 보고서에 따르면 나영석 PD는 2억 1,500만 원의 연봉과 35억 1,000만 원의 상여금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는데요.

각종 보너스까지 합치면 40억 원을 훌쩍 넘는 금액으로, 이는 이재현 CJ 그룹 회장의 보수 총액보다 높은 액수라 더욱 화제가 됐습니다. 이제는 수많은 연예인들이 출연하고 싶은 예능 프로그램을 만드는 남자, 그렇다면 나영석 PD가 자연스럽게 방송에 출연하게 된 건 언제부터였을까요.

많은 분들이 ‘1박 2일’부터로 알고 있지만 사실 2004년 5월 당시 입사 3년 차였던 나영석 PD(당시 조연출)는 ‘여걸파이브’에 출연했었죠.

당시 나영석 PD는 실수로 ‘여걸파이브’ 멤버들이 맞춘 정답을 오답으로 발표했고 그 벌(?)로 멤버들에게 끌려 나왔습니다. 이에 지석진과 조혜련 등 출연진은 그에게 장기자랑을 요구했고 나영석 PD는 노래에 맞춰 춤을 췄는데요.

그는 마치 방송 출연이 자연스러운 듯 긴장한 모습 하나 없이 자신만의 춤을 완벽하게 소화해 모두를 폭소케 했습니다. 특히 ‘여걸파이브’ 멤버들은 춤을 알려달라 요청까지 했는데요. 이때 나영석 PD는 이경실을 자연스럽게 ‘누나’라고 부르는 능글맞은 모습도 보였죠.

해당 영상이 뒤늦게 재조명되자 누리꾼들은 “이때부터 끼가 보였네”, “왜 예능 출연자 안 하고 PD 하고 있는 거냐?”, “29살의 나영석 낯설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내고 있습니다.

한편 나영석 PD는 시대의 흐름에 발맞춰 지난해 하반기부터 유튜브 중심의 예능을 만드는데 힘쓰고 있는데요. 그 결과 ‘채널 십오야’는 구독자 346만 명을 돌파하며 새로운 미디어 체제에도 완벽하게 적응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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