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급이 얼마야?” 호날두∙메시 제치고 소득 1위 차지한 운동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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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이종 종합격투기) 사상 최초로 페더급∙라이트급 두 체급 챔피언을 지낸 아일랜드 출신 종합격투기 스타 코너 맥그리거가 최근 1년간 전 세계 모든 스포츠 종목을 통틀어 가장 많은 수입을 올린 운동선수로 조사되면서 많은 이들에게 놀라움을 안겨주고 있습니다.

출처 = Instagram@thenotoriousmma

현지 시각으로 지난 12일, 맥그리거는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가 발표한 최근 1년간 운동선수 수입 랭킹에서 1위를 차지했는데요. 그는 한 해 수입으로 1억 8,000만 달러(한화 약 2,040억 원)의 수입을 기록하며 처음으로 이 부문 1위에 올랐습니다. 해당 돈을 시급으로 따지면 2,300만 원으로, 이는 1분에 38만 원을 버는 셈이죠.

축구 스타인 리오넬 메시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지난해 가장 높은 수입을 올린 테니스 스타 로저 페더러도 맥그리거에게 밀린 결과였습니다.

출처 = Instagram@thenotoriousmma

맥그리거가 주업인 격투기로 얻은 수입은 2,200만 달러(한화 약 249억 원)로 전체 수입의 약 12%에 불과했습니다. 그의 수입 대부분은 옥타곤 밖에서 나왔는데요.

맥그리거는 자신이 론칭한 위스키 브랜드 ‘프로퍼 트웰브’를 비롯해 판타지 스포츠 사이트인 ‘드래프트킹’, 비디오게임 ‘디스토피아: 컨테스트 오브 히어로즈’,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루츠 오브 파이트’ 등으로 1억 5,800만 달러(한화 약 1,791억 원)를 벌었습니다.

한편, 최근 1년간 1억 달러 이상의 수입을 거둔 운동선수는 메시와 호날두, 그리고 미 프로 풋볼(NFL) 쿼터백 닥 프레스콧까지 총 4명입니다. FC바르셀로나 스타인 메시는 소속팀에서 받은 천문학적인 연봉과 아디다스 후원 계약 등을 포함해 총수입 1억 3,000만 달러를 기록하며 2위에 이름을 올렸죠.

메시와 함께 세계 축구계를 양분하는 유벤투스 소속 호날두는 7,000만 달러의 연봉과 나이키 등 후원사 계약, ‘CR7’ 브랜드 수익 등으로 총 1억 2,000만 달러를 벌어 3위를 차지했습니다.

4위에는 NFL 댈러스 카우보이스 소속 주전 쿼터백 닥 프레스콧(1억 750만 달러), 5위로는 미 프로농구(NBA) LA레이커스의 간판스타 르브론 제임스(9,650만 달러)가 각각 이름을 올렸습니다. 브라질 축구 스타 네이마르(9,500만 달러), 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9,000만 달러)가 뒤를 이었는데요.

이 밖에도 포뮬러원(F1) 최고 스타 드라이버 루이스 해밀턴, NFL 탬파베이버캐니어스의 주전 쿼터백 톰 브래디, NBA 브루클린 넷츠의 케빈 듀란트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수입을 올린 운동선수 ‘톱 10’에 포함되었습니다.

이번 리스트는 2020년 5월 1일부터 2021년 5월 1일까지 최근 12개월간 모든 운동선수의 수입을 토대로 작성되었습니다. 포브스는 상위 10명의 총 수익이 10억 5,000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지난해보다 28% 증가했다고 전했죠.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괜히 맥그리거 맥그리거 하는 게 아니다”, “맥그리거 이러다 구단 사는 거 아니나 몰라”, “돈이 저렇게 많을 수 있다고”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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