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속력으로 달리는 오토바이에 밧줄로 묶인 채 끌려가는 댕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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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은 오토바이보다 빨리 달리는 사람을 본 적이 있나요? 상식적으로 사람이 오토바이보다 빠른 건 어려울 것 같은데요. 하지만 이러한 상식을 거스르는 한 인간으로 인해 고통받는 반려견의 모습이 포착되어 누리꾼들이 큰 충격을 받고 있습니다.

사건은 베트남의 한 도로에서 일어났습니다. 동물 구조사로 활동하고 있는 남성은 어느 날 강아지 학대 신고를 받게 되었습니다. 그는 강아지 구조에 필요한 각종 장비들을 챙기고는 곧장 현장으로 출동했습니다. 그리고 그 현장에서 충격적인 장면을 목격하게 되었습니다.

한 사람이 오토바이에 무언가를 밧줄로 매단 채 도로에서 질주하고 있는 것이었습니다. 밧줄에 매달려있는 그 정체를 알아본 동물 구조사는 충격을 받았습니다. 그 정체는 다름 아닌 작은 강아지였습니다. 목에 밧줄이 묶여있는 강아지는 죽을힘을 다해 오토바이의 속도를 따라 달리고 있었죠.

말 그대로 살기 위한 달리기였습니다. 하지만 역시나 오토바이의 속도를 따라가기가 무리였는지 중간중간 발바닥이 쓸리는 고통을 감수하고 달리는 듯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이것은 명백한 동물 학대였습니다. 충격적인 상황에 잠시 말문이 막힌 동물 구조사는 결국 행동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그는 오토바이의 주인을 다급하게 부르며 세우고는, 이러한 행동을 만류했습니다. 그리고 괴로움에 헐떡이는 강아지의 상태를 진찰하기 위해 천천히 다가갔죠.

하지만 이러한 상황이 불쾌했는지, 주인은 강아지를 향한 동물 구조사의 손길을 계속해서 뿌리쳤습니다. 그리고 동물 구조사의 말을 무시한 채 강아지가 묶인 오토바이를 여러 차례 다시 출발하려 했죠.

강아지는 살려달라는 듯한 겁 먹은 눈동자로 동물 구조사를 빤히 바라보았습니다. 결국 주인을 만류할 수 없다는 것을 깨달은 동물 구조사는 긴 설득 끝에 강아지를 풀어주는 댓가로 주인에게 돈을 지불했습니다.

돈을 받은 주인은 미련 없이 현장을 곧장 떠나버렸습니다. 동물 구조사는 안심하며 구조에 성공한 강아지의 상태를 살폈습니다. 강아지는 오랜 시간 관리를 받지 못한 듯 아주 몸이 많이 야윈 상태였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학대가 그동안 많이 있었는지 군데군데 도로에 쓸린 듯한 상처들이 있었죠.

동물 구조사는 자신을 경계하는 강아지를 일단 진정시킨 뒤, 영양가 있는 음식을 먹이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강아지를 담요로 조용히 감싸고는 동물 보호소로 데리고 갔습니다.

면밀한 진찰 결과, 다행스럽게도 강아지는 큰 이상이 없었습니다. 동물 구조사는 강아지를 안심시키기 위해 정성스럽게 보살피며 상처들을 치료해주었습니다.

강아지는 그동안 극도로 쌓였던 스트레스로 인해 낯선 환경에 바로 적응하지 못하는 듯 보였지만, 보호소 직원들의 따듯한 손길과 보호를 받으며 상태를 점차 회복해 나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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