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남편 위해 신용카드 건넨 ‘부자’ 아내의 한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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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기 살려주기 위해 카드 건넨 장윤정

결혼에 골인한 많은 부부들이 서로 다른 재산 차이 때문에 마찰을 겪곤 합니다. 지금 소개할 이 부부는 남편 홀로 서로 다른 재산 차이에 마음고생이 심했다는데요. 자신보다 훨씬 많은 아내의 재산에 항상 미안함을 가졌던 거죠.

하지만 아내는 직장인인 남편에게 자신의 신용카드를 건네고 사용내역 알림까지 막는 등 오히려 남편의 부담감을 덜어주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이제는 ‘국민 남편’으로 불리는 도경완 전 KBS 아나운서와 장윤정의 러브스토리를 소개합니다.

지난달 30일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는 도경완 전 KBS 아나운서가 출연해 프리 선언 이후 자신의 삶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12년간 아나운서 생활을 이어오던 도경완은 지난 2월 프리 선언을 한 후 이제 프리 4개월 차에 접어들었는데요.

이날 유재석과 조세호는 12년 만에 퇴직한 도경완의 퇴직금에 대해 질문했죠. 이에 도경완은 장윤정을 향한 마음의 빚을 조금 덜었다고 표현했습니다. 사실 결혼 전 도경완은 월급의 6~70%를 적금하는 등 통장에 1천만원 이상의 돈을 가지고 있어본 적이 없었습니다.

그러던 중 장윤정과 결혼에 골인하며 통장을 섞게 됐는데요. 하지만 도경완이 그동안 모은 돈은 장윤정의 재산에 비해 적은 수준이었다네요. 실제 도경완은 “섞는다라는 말도 애매하다. 2리터에 빨간 물에 수돗물 2방울을 넣은 수준이었다”라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죠.

하지만 12년 만에 들어온 퇴직금과 프리 선언 이후 새 소속사로부터 받은 계약금을 합쳐 생애 처음으로 자신의 통장에 억대 금액이 찍힌 거죠. 도경완은 이를 함께 쓰는 통장에 옮겨 자신의 지분을 늘렸다고 설명했습니다. 도경완이 장윤정에게 마음의 빚이 있었던 건 단순히 재산 차이 때문만은 아니었는데요.

결혼 후 장윤정은 도경완에게 자신 명의의 카드를 건네며 카드 사용 시 알림도 뜨지 않게 막아놓은 것이었죠. 당시 장윤정은 “너는 직장인이지만 장윤정과 결혼했기 때문에 축의금도 더 내야 할 것이고 밥도 더 비싼 거 사라는 이야기를 분명히 들을 거다. 그럴 때마다 이 카드를 써라”라며 카드를 건네줬다네요.

자신의 이름 때문에 행여 남편이 금전적으로 부담을 느낄까 봐 자신이 할 수 있는 최대한의 배려를 한 것이었죠. 이에 대해 도경완은 “장윤정이 내가 느낄 3년간의 고충을 예언했고 그 일이 3년 안에 다 벌어졌다”라고 설명했습니다.

남편을 생각하는 장윤정의 배려에 누리꾼들은 “진짜 현명하다”, “진짜 두 사람은 너무 잘 만난 것 같다”, “알림 끄는 건 쉽지 않았을 텐데”라며 크게 감탄하고 있습니다.

한편 장윤정과 도경완은 지난 2013년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습니다. 결혼 이후 두 사람의 알콩달콩한 러브스토리가 공개돼 화제를 모으기도 했는데요. 도경완과 장윤정은 MC와 초대가수로 처음 만났습니다. 당시 도경완은 부모님에게 장윤정 디너쇼를 보내드리고 싶었지만 티켓을 구하지 못한 상황이었죠.

이에 방송을 마치고 도경완은 장윤정에게 디너쇼 티켓을 요청했고 장윤정은 소속사가 아닌 자신의 개인 연락처를 건네줬습니다.

그렇게 연락을 이어가던 중 도경완은 장윤정에게 술을 사달라고 요청했죠. 장윤정이 자신보다 돈을 더 번다는 걸 누구나 다 알고, 나이도 많기 때문에 술을 사달라고 요청한 것이었죠. 이에 장윤정은 자존심 부리지 않고 현실을 직시하고 술을 사달라는 도경완의 모습에 호감을 느끼게 됐다네요.

3번의 만남 이후 장윤정은 도경완에게 ‘너 나 좋아하지?’라고 단도직입적으로 물었고 도경완은 ‘맞다’라고 답했다는데요. ‘그래서 어떻게 할 거냐?’라는 장윤정의 물음에 도경완은 ‘가던 길 가겠다’라고 답했고 결국 두 사람은 연인으로, 부부로 발전하게 됐죠.

항상 서로를 걱정하고 아끼는 모습이 인상적인 도경완-장윤정 부부, 앞으로 연우, 하영과 함께 더더욱 행복한 가정을 만들어가길 응원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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