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숨만 절로 나온다… 배달 운영하는 자영업자들이 말하는 진상 손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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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 ‘리뷰 보고 억장 무너진 사장님이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되었습니다코로나19 배달 수요가 크게 증가하면서 배달 업체·어플을 사용하는 소비자가 폭증하는 가운데 `진상고객도 늘고 있어 자영업자들의 골머리를 앓고 있는데요.

해당 글에 따르면 한 주문자는 배달 앱 리뷰에 “곱창닭발볶음밥을 시켜서 먹었다곱창은 누린내가 나 못 먹겠어서 다 버렸다미역국은 안 주시는 게 욕 안 먹는다면서 음식을 쓰레기통에 버리는 과정을 담은 사진을 게시했습니다.

이에 사장은 “맛있는 식사를 못 드신 것에 대해 정말 죄송하다는 말씀드리고 싶다이 리뷰를 보고 어제는 조금 생각이 깊어져 일찍 가게 문을 닫았다 “음식이 쓰레기로 버려지는 사진을 보니 오늘은 마음이 무너져 죽을 만큼 힘들었다고 댓글을 남겼는데요.

수도권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ㅈ씨는 배민을 통해 치킨과 피자를 주문한 고객으로부터 고기가 안 익었다는 불만을 들었습니다업주는 고기가 안 익은 게 아니라 ‘핑킹 현상(혈색소의 산화로 인해 익은 속살이 붉게 보이는 것때문이라고 설명했지만 고객은 막무가내였는데요결국 고객이 주문한 치킨 제품에 대해 환불 처리를 해줬음에도 고객은 불만사항을 리뷰로 달았습니다.
 
사장은 억울한 마음에 배민 고객센터에 자초지종을 설명하고 리뷰 삭제나 고객과 통화를 요청했지만 돌아오는 답변은 불가하다였습니다. ‘사장은 배민은 입점 업체에 높은 수수료를 받으면서 입점 업체가 문제가 생기면 해결은커녕 나 몰라라 한다고 토로했습니다.

일부 고객은 업주가 불만 리뷰에 대해서 무조건 저자세로 나올 수밖에 없다는 점을 악용하는데요이른바 블랙 컨슈머의 부당한 갑질인 셈입니다그들은 주문표에 자신이 맛집 블로거라고 소개하면서 음식의 양을 많이 달라고 주문하거나 오래 살았다는 점을 강조해 업주들을 협박했습니다.

또한 배달 라이더에게 무리한 요구를 하거나 요청사항에 개인적인 심부름을 적는 고객들도 있었습니다. 코로나19로 배달 주문이 가게의 핵심 매출원이 됐기 때문에 이러한 `진상고객들의 횡포에도 매장 사장님은 최대한 친절하게 응대할 수밖에 없는 실정인데요.

이에 네티즌들은 “”굳이 저렇게까지 할 필요가 있냐”, “저런 리뷰를 쓰는 사람들의 사고방식이 이해가 안 간다”, “사장님들이 리뷰 신경 쓰고 꼼꼼히 보는 거 아니까 일부러 저러는 것”, “진상 고객을 막을 대안이 필요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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