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폐 주차했던 벤츠 차주가 차 유리에 붙인 경악스러운 메모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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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아파트, 상가 등에서 주차선을 지키지 않는, 이른바 이중주차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데요. 이에 누리꾼들은 온라인 커뮤니티에 차량 사진을 올리며 공론화에 힘쓰고 있지만 오히려 차주들은 더 뻔뻔해지고 있습니다.

지난달에도 이중 주차 후 오히려 다른 차주들은 협박하는 쪽지를 남긴 차주가 등장해 모두를 충격에 빠뜨렸죠. 자동차 전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주차장에는 이런 사람이 삽니다’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올라왔는데요.

글을 작성한 누리꾼은 3장의 사진과 함께 “이렇게 주차하고 사라지는데.. 건들면 인생 망할까 봐 무섭네요 싸움도 못하고 벤츠 A 클래스니까요”라는 짧은 설명을 덧붙였습니다.

해당 사진에는 주차공간을 2칸이나 차지한 한 벤츠 차량이 담겼죠. 특히 이 차주는 정확히 주차구획선 한가운데에 맞춰 차량을 주차하는 등 의도적인 모습을 보였는데요. 논란이 더욱 커진 건 차주가 남긴 쪽지 때문이었습니다. 해당 차량 유리창에는 “제 차에 손대면 죽을 줄 아세요. 손해배상 10배 청구, 전화를 하세요”라는 쪽지가 붙어있었죠.

이에 글쓴이를 비롯한 많은 누리꾼들은 “어이가 없다”, “차는 A 클래스인데, 차주 인성은 F다”, “진상도 저런 진상이 따로 없다”, “보복 주차로 혼내줘야 된다” 등 분노 섞인 댓글을 쏟아냈습니다.

이 같은 이중 주차, 주차 갑질 논란은 이번이 처음이 아닌데요. 지난 1일에는 이중 주차를 한 벤츠 차량을 대상으로 보복 주차를 했다는 한 글쓴이의 글이 올라오기도 했습니다. 이에 누리꾼들은 해당 차주 신상 파악에 나섰고 결국 차주의 남편이라 밝힌 사람이 커뮤니티에 사과문을 올리며 사건은 일단락됐습니다.

하지만 계속되는 논란에도 현행법상 이를 처벌할 규정은 따로 없는 상황입니다. 아파트 또는 상가 주차장은 도로교통법상 도로에 해당하지 않는 사유지이기 때문이죠. 이 때문에 이중 주차는 불법 주차로 규정지을 수 없는 것이죠.

이에 개정안을 통해 무개념 운전자들을 처벌해달라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국회에서 발의된 관련 개정안들은 현재 폐기됐거나 계류 중인 상황입니다. 또한 일각에서는 법으로 정해진 주차장 규격이 과거에 제작되던 차량에 맞춰져있기 때문에 이를 확장시킨 새로운 규격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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