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500만원짜리 전기차 비주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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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림홍광, 테슬라 제치고 전기차 판매량 1위 등극

여러분은 전기차하면 어느 회사가 떠오르시나요? 대부분의 사람들이 글로벌 기업 테슬라의 전기차를 떠올릴 텐데요. 전기차 시장에서 이 테슬라를 밀어낸 중국 업체가 등장해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지난 9일 전기차 시장조사업체 EV세일즈는 중국 우림홍광의 소형 전기차 ‘홍광미니 EV’가 글로벌 시장에서 전기차 판매량 1위에 올랐다고 밝혔습니다. 공개된 홍광미니 EV의 판매량은 총 2만 9,251대로, 이는 테슬라 모델Y의 판매량인 1,623대를 가볍게 제친 기록이었죠.

특히 홍광미니 EV의 판매량은 테슬라를 대표하는 모델Y와 모델3의 판매량을 합친 것보다 살짝 밑도는 수준일 정도로 엄청난 수준입니다. 홍광미니 EV의 가장 큰 장점은 저렴한 가격이 꼽히는데요.

지난해 7월에 출시한 홍광미니 EV의 가격은 4,500달러(한화 약 501만원) 수준으로 중국에서 가장 싼 전기차에 해당합니다. 또한 20여 가지의 차량 색상과 유명 만화 캐릭터 등을 외관에 새겨 넣을 수 있다는 점 역시 판매량 상승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특히 젊은 여성층에게 어필되고 있으며 실제 홍광미니 EV 차주의 약 3분의 2가 여성인 것으로 조사되기도 했죠. 작고 귀여운 이미지 때문에 차의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지 않을까라는 우려도 있는데요. 홍광미니 EV는 한 번 충전하면 170km를 주행할 수 있고 최고 시속은 105km 정도이기 때문에 도심 주행용으로는 손색없다는 반응입니다.

다만 작은 크기에 대한 평은 엇갈리고 있습니다. 4명이 충분히 탈 수 있고 주차 공간이 부족한 도심에서 활용도가 높다는 점은 장점으로 꼽히는데요. 그럼에도 트렁크를 이용하기 위해선 뒷좌석을 접어야 하며 좌석을 접으면 2명 밖에 탈 수 없는 부분은 단점으로 꼽히죠. 구매자들 역시 가격을 고려한다면 충분히 넓다고 입을 모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현재 유럽을 비롯한 전 세계적으로 친환경차 보급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실제 올해 4월까지 글로벌 시장에서 전기차 판매량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3배 높은 수준으로 조사됐죠. 여기에 아직 홍광미니 EV가 중국 류저우를 제외한 지역에서 보급률이 낮다는 부분 역시 호재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전기차 보급 인프라가 확대되면 열풍이 더욱 거세질 거라는 분석이죠.

이를 의식이라도 한 걸까요? 홍광미니 EV의 열풍이 거세지자 테슬라를 비롯한 글로벌 자동차 기업들도 소형 전기차 개발에 나서고 있습니다. 이에 누리꾼들은 “우리나라 넘어오면 금방 대박 날 듯”, “미국, 유럽인들에게는 조금 작지 않을까?”, “아시아권에서는 확실히 먹힐 듯” 등 다양한 의견을 내놓고 있습니다.

한편 제조사 우림홍광은 중국 상하이자동차, 미국 GM의 합작사로 홍광미니 EV의 열풍 속에 천장이 열리는 홍광미니 EV 컨버터블 카브리오 출시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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