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차주에게 참교육 제대로 당한 얌체 차량의 비참한 최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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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사진은 지난해 8월 자동차 커뮤니티인 ‘보배드림’ 사이트에 올라온 게시글입니다. 한 아파트에 거주하는 아반떼 차주가 제멋대로 주차한 모습을 입주민이 사진으로 찍어 글을 올린 것인데요. 사진으로 봐도 알 수 있듯이 차가 표시된 주차선을 제대로 지키지 않아 옆 공간을 아예 사용할 수 없게 만들었습니다. 즉, 자신 혼자 넓게 사용하기 위해 두 공간을 독차지한 것이죠.

이런 얌체 주차를 보고 골 때린 제네시스 차주는 참고 참다가 10월에 이를 참교육하기로 결심하게 됩니다. 8월에 게시글을 올린 후, 이같은 상황이 3번이나 지속해서 반복되어 그동안 억눌렀던 화가 드디어 분출된 것인데요. 그는 진즉 주차선을 잘 지키라는 쪽지도 남겨보았지만, 아반떼 차주는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았으며 응답 또한 없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자신의 차를 아반떼 옆에 바짝 붙여 주차했죠. 심지어 앞바퀴도 아반떼 차 쪽으로 완전히 틀어 아반떼가 옴짝달싹 못하게 만들어 버렸습니다. 이런 상황을 사진과 함께 고스란히 담아 두 번째 게시글로 작성했는데요. 이 이후부터 차주는 사이트에 ‘주차 교육 중이에요’라는 제목을 달고 게시글을 여러 개 올리기 시작했습니다.

자신의 차도 불편함을 겪었으니 이제는 올바르게 주차할 줄 알았던 제네시스 차주의 예상은 완전히 다른 방향으로 흘러가게 됐습니다. 바로 참교육한 제네시스 차량 앞에 흰색 싼타페가 등장한 것이죠. 이 차량의 번호판을 유심히 살펴보면 173허로 시작되어 얌체 주차를 한 아반떼와 앞자리가 똑같이 시작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즉, 두 차가 연관이 있는 것인데요.

이후, 아파트 관리실, 경찰서 각각에서 차를 빼달라는 연락이 제네시스 차주에게 왔습니다. 그러나 그는 지금 바로 못 빼준다며 완강히 자신의 의견을 전달했는데요. 그렇게 할 수밖에 없었던 게 당시 차주가 사는 아파트는 주차 공간이 많이 협소한 편이었습니다. 밤이면 차를 댈 수 있는 공간이 부족했기에 어쩔 수 없이 이중주차하는 차들의 모습도 쉽게 발견할 수 있는데요.

이는 아반떼 차주도 당연히 알고 있었을 사실이기에 많은 사람에게 피해를 준 것이 괘씸하여 차를 빼지 않고 기다린 것입니다.

이런 상황은 재빠르게 커뮤니티 회원뿐만 아니라 네티즌 사이에서도 공공연하게 퍼져나갔고, 해당 아파트는 회원들의 성지순례 장소로 자리매김하게 됩니다. 실제로 많은 인증샷이 올라오기도 했죠. 이에 제네시스 차주도 아파트에 오는 회원들에게 음료수를 주는 등 적극적인 소통을 이어나갔습니다.

결국 11월 2일, 약 한 달 만에 아반떼 싼타페 차주는 게시글 작성자에게 사과문을 보내게 됩니다. 제네시스 차주는 사과문도 즉각 공개하며 차를 빼는 것으로 사건이 일단락되고, 자신을 응원해 준 사람들에게 고맙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죠.

이 모든 상황을 지켜본 누리꾼들은 “그동안 고생이 많았다”, “사람은 진짜 쉽게 안 바뀌는데 이분으로 인해 바뀌었으면 좋겠다”, “정의 구현하는 모습 멋있다”라고 말하는 등 게시글 작성자를 응원하는 목소리가 커져 나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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