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통령’ 강형욱이 당부한 학대받은 댕댕이 치유해 주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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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9년 유튜브 채널 <강형욱의 보듬TV>에는 학대받은 트라우마가 있는 강아지의 사연이 공개됐습니다. 사연 속 강아지 ‘이낙이’는 학대의 정황이 의심되는 환경에서 구조된 유기견이었습니다.

집사에 따르면 이낙이는 사람의 손길을 극도로 꺼려 했습니다. 집사는 ‘처음에는 이낙이를 만지지도 못했다’라며 ‘요즘도 여전히 빗질은 못하는 상태’라고 전했는데요. 집사는 일주일에 두 번 하는 산책을 위해 이낙이에게 산책줄을 채우는 시간도 한참이 걸린다고 밝혔습니다.

사연을 접한 강형욱 훈련사는 ‘반려견의 아픈 과거를 보호해 주길 넘어서 극복해야 한다’라며 ‘현재 집사의 어떤 행동에서 이낙이의 공격성이 보이는지 정확히 파악해야 한다’라고 전했습니다.

이후 강형욱은 이낙이의 행동 파악을 시작했는데요. 영상에 따르면 이낙이는 머리가 만져질 때 이빨을 드러냈습니다. 또한 강형욱이 멀리 떨어진 채 손을 흔들기만 해도 이낙이는 으르렁대고 긴장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상황을 파악한 강형욱은 이낙이의 행동 교정에 착수했습니다. 훈련에 앞서 강형욱은 이낙이의 불안정한 입마개를 안정적인 입마개로 교체했는데요.

그는 공격성이 높은 강아지에게는 실내에서도 입마개를 착용시켜 볼 것을 조언했습니다. 그는 ‘강아지들은 입마개를 하는 순간 자신의 무기가 없어졌다고 생각’한다며 ‘그 순간 강아지들의 행동이 확연히 달라진다’라고 전했습니다.

강형욱은 집사가 잡고 있던 이낙이의 산책줄을 넘겨받아 산책을 시작했습니다. 그는 산책 내내 이낙이의 움직임을 통제했는데요. 그는 스스로를 이낙이에게 ‘힘 있는 사람’으로 인식시킴으로써 이낙이가 전의를 상실하게끔 만들 것이라 전했습니다.

이후 이낙이는 강형욱의 손길이나 빗질에 얌전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강형욱이 직접 산책줄을 채워주려 하자 이낙이는 극도로 흥분하여 달려들었는데요. 강형욱은 ‘보호자의 놀란 모습은 강아지의 공격성을 더욱 강화할 수 있다’라고 강조하며 의연하게 대처했습니다.

결국 이낙이는 강형욱의 손에 몸을 맡기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이낙이는 강형욱이 손을 들어 올리자 여전히 경계했는데요. 이낙이를 관찰하던 강형욱은 ‘(내가) 손을 들어 올리자마자 이낙이의 몸이 잔뜩 얼어버렸다’라고 전했습니다. 그는 집사 말대로 이낙이가 학대받은 경험이 있는 것 같다고 추측했습니다.

강형욱은 학대받은 기억이 있는 강아지들이 공격성을 보일 때 제압하거나 보복하는 것은 역효과임을 강조했습니다. 이러한 경우 그는 집사가 ‘양보’해줄 때 반려견도 한 발짝 양보하게 될 것이라 전했습니다. 이러한 맥락에서 강형욱은 집사가 이낙이가 싫어하는 빗질을 하지 않은 부분을 칭찬했습니다.

마지막으로 강형욱은 ‘유기견 입양’이 현재의 모습만이 아닌 과거와 사연까지 함께 품는 것임을 강조했는데요. 그는 ‘특히 학대받았던 반려견들에게는 새로운 보호자와의 신뢰 관계 구축이 중요하다’라며 ‘강아지에게 믿음은 주되, 적당한 관심만 줌으로써 심적으로 편안한 환경을 제공’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명불허전 강아지 강 씨에게 오늘도 배워갑니다’, ‘나는 반려견을 키우지 않지만 인격적으로 강아지를 대하는 법을 알아간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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