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한복판에 목줄 맨 호랑이가 나타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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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카타르 고속도로에 새끼 호랑이가 돌아다니는 영상이 공개되 큰 화제가 되었습니다. 호랑이의 목에 목줄이 매여있는 걸로 보았을 때 누군가가 키우던 동물인 것으로 추정되었는데요. 새끼 호랑이는 오전 출근 시간대의 혼잡한 고속도로에서 발견되었습니다.

목격자들은 SUV 차량에서 호랑이가 뛰어나와 고속 도로를 뛰어다녔고 이후 한 남성이 다가와 호랑이를 끌고 데려갔다고 전했습니다. 차량에 타고 있던 운전자들은 호랑이의 등장에 놀라워했지만 혹시 모를 일을 대비하기 위해 차량 문단속을 하는 등 두려움에 덜었다고 하는데요. 해당 영상은 SNS에서 급속히 퍼져나갔고 당시 상황을 목격한 이들이 찍은 사진 역시 공개되었습니다.

이후 카타르 내무부 측은 “카타르에서 애완동물로 호랑이를 소유하는 불법”이라며 당국은 호랑이 출현의 경위를 조사해 법에 따라 조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카타르에서 개인이 맹수를 키우다 적발될 경우 최고 징역 6개월에서 약 30만 원에서 약 310만 원의 벌금이 부과됩니다. 중동지역에서는 일부 부유층들 사이에서 호랑이나 사자, 표범 등의 맹수를 키우는 일들이 빈번히 일어나고 있는데요. 재력을 과시하기 위한 용도로 맹수를 차에 태우고 다니는 일들이 많습니다.

정부의 강력한 단속에도 불구하고 맹수를 반려동물로 키우는 이들이 많아지면서 맹수가 거리로 탈출해 사람에게 해를 가하는 일도 종종 일어나곤 합니다.

최근 멕시코에서도 목줄을 채운 아기 호랑이와 쇼핑을 나선 여성의 사진이 공개되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멕시코 현지 매체는 “멕시코에서 개인이 희귀동물을 소유하는 것이 불법이 아니다”라고 전했는데요. 희귀 동물 소유를 위해서는 당국의 허가가 필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고속도로에 나타난 호랑이의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불쌍하다”, “충격이다”, “호랑이를 애완견처럼 끌고 다니네”, “무서웠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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