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 마이크를 빼앗아 달아난 강아지, 결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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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는 전 국민이 지켜보는 생방송이기 때문에 진행자들은 실수하지 않기 위해 최선을 다합니다. 이들의 노력으로 인해 국민들은 생생하고 정확한 정보를 전달받을 수 있죠. 마찬가지로 러시아의 한 기상 리포터가 뉴스에서 날씨 정보를 전달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뉴스를 진행하던 중 예상치 못한 갑작스러운 상황이 발생하며, 많은 시청자에게 화제가 되었습니다.

러시아의 수도인 모스크바가 훤히 내려다보이는 언덕에서 한 기상 리포터가 날씨 정보를 전달하고 있었습니다. 바람이 부는 추운 날씨였지만, 러시아 전 국민이 지켜보는 생방송이었기 때문에 기상 리포터는 미소를 잃지 않으며 열심히 정보를 전달했죠. 하지만 그때, 예상치 못한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주변 어디선가 갑자기 나타난 큰 강아지가 기상 리포터를 향해 돌진한 것이었습니다. 골든 리트리버로 보이는 이 강아지는 순식간에 기상 리포터를 향해 깡총 뛰어올랐습니다. 그리고 방송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그녀의 마이크를 낚아채더니 반대 방향으로 재빨리 달아났습니다.

갑작스럽게 발생한 일에 기상 리포터와 아나운서, 그리고 시청자 모두가 당황했습니다. 기상 리포터는 그제야 정신을 차리고는, 마이크를 들고 달아난 골든 리트리버를 서둘러 뒤쫓았습니다. 제발 멈추라고 사정을 하면서 말이죠. 한순간에 강아지에게 방송 주도권을 빼앗겨버린 웃픈 상황에, 황당해하고 있던 아나운서도 서둘러 정신을 차리고는 현장 연결을 끊었습니다.

시간이 지난 뒤 다행스럽게도 상황이 정리되었고, 그제야 현장 연결을 재개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기상 리포터는 아까 마이크를 물어갔던 골든 리트리버와 나란히 출연하는 모습을 보여주어 시청자들을 놀랍게 했습니다. 심지어 그녀는 원래 대사를 조금 수정하여 “날씨는 강아지를 산책하기에 딱 알맞을 정도로 정말 완벽합니다”라고 정보를 전달하며 상황을 재치있게 풀어나갔습니다. 그리고 귀여운 강아지와 악수를 하며 현장 보고를 마쳤습니다.

이러한 강아지의 돌발 행동을 지켜본 네티즌들은 “돌발 상황이었지만 너무 귀여운 것 아닌가”, “리포터가 얼마나 당황하였을지 가늠이 가지 않는다”, “강아지에게 여자를 쫓아오게 만드는 법을 배울 수 있겠다”라는 등 강아지를 귀여워하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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