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판 강형욱’의 위엄 보여줬다고 평가받은 훈련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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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수많은 반려동물 보호자들이 동물 훈련사 강형욱을 찾을 때, 미국에서는 이 사람의 도움을 많이 받는다고 하는데요. 바로 ‘자스 레버레트(Jas Leverette)’입니다. 그는 뉴질랜드 오클랜드 출신으로, 지금은 미국 캘리포니아 최고의 개 훈련소 ‘캘리K9(CaliK9)’를 운영하고 있는 미국 내 유명한 동물 훈련사 중의 하나죠.

출처 = Instagram@calik9

레버트는 가족 반려견, 스포츠 견 등을 포함한 수백 마리의 개를 훈련한 장본인입니다. 캘리K9 훈련소에서 그는 현대적인 강아지 트레이닝 방법을 통해 반려동물이 어떤 상황에서도 잘 헤쳐나갈 수 있도록 강아지들에게 여러 가지 기술을 가르쳐주는데요. 이와 같은 훈련을 통해서 강아지의 행동 교정 및 사회화 문제를 스스로 해결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개를 너무나도 사랑하는 레버트는 문제 행동이 있는 강아지를 결코 포기하는 법이 없습니다. 왜냐하면 사람이 바뀌면 강아지들은 충분히 달라질 수 있다고 믿기 때문이죠. 강아지를 훈육하지만, 그가 가장 먼저 변하게 하는 것은 보호자의 태도 및 행동입니다. 그래서 그의 훈련법은 사람부터 변화하도록 하죠.

이러한 훈련법은 지난 3월 넷플릭스에서 공개된 <우리 개를 도와줘! (Canine Intervention)> 프로그램에서 특히나 잘 보였습니다. 업로드된 6개의 편 가운데에서 가장 사람들의 눈길을 끌었던 회차는 ‘레이디 맥베스((Lady Macbeth)’편인데요.

길거리에서 노숙자와 생활하다가 총을 맞아 다리 하나를 잃은 맥베스는 새 주인 ‘브랜든 월러스(Brendan Wallace)’에게 입양되어 3개월가량 함께 지냈습니다. 하지만, 강아지는 집에 온 손님을 세 명이나 물 정도로 공격성이 사그라지지 않았죠. 이런 식으로 자신의 반려동물이 반복적으로 사람들을 문다면 안락사 명령을 받을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든 보호자는 결국 레버트에게 찾아가 의뢰하게 됩니다.

레버트가 주인의 집을 방문해 맥베스를 만났을 때도 그에게서 공격 태세를 거두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동물 훈련사인 그는 뒤로 물러났을 때 맹렬히 짖다가 오히려 가까이 다가서면 곧바로 엉덩이를 붙이는 강아지의 모습을 보고 문제 행동의 원인을 바로 찾았는데요.

이러한 맥베스의 행동은 오랜 기간 노숙하며 자신을 공격하는 사람들에 대한 방어 기제였습니다. 겉으로 보기엔 사람들을 공격하고 있어 보이나, 오히려 사람을 두려워하고 있던 것이죠.

출처 = Instagram@calik9

이를 기반으로 반려견을 훈련소로 데려가기 전 보호자에게 알려준 훈육 방법은 단 하루 만에도 효과가 즉각 나타났습니다. 방법은 새로운 것을 배울 때는 상자를 이용해 강아지를 통제하고 서열을 확실히 할 수 있도록 했는데요. 더불어 이는 집중력 또한 향상시켜주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이어 상자에 반려견이 올라갈 때의 명령어와 상자에서 내려올 때의 해체 명령어 두 가지를 가르쳐주었죠.

그리고 교육 내내 강아지에게 강력한 동기부여가 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반려견을 칭찬하고 독려했습니다. 마지막으로 강아지가 문제 행동을 했을 때 통제와 교정은 2초 만에 이루어져야 함을 주인에게 일깨워주었는데요.

출처 = Instagram@ladymacbeththedog

조그마한 반복 훈련과 충분한 칭찬, 보상만으로도 맥베스는 이전과 훨씬 다른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사람의 접근에 한결 편안해졌죠. 심지어 처음에는 자신을 공격하는 것이라 여기고 물려고 했던 가짜 손을 더 이상 경계하지 않고, 손으로 주는 간식마저도 잘 받아먹었습니다. 이후, 나아가 레버트의 훈련소에서 본격적인 훈련을 받으니 맥베스는 훨씬 더 성숙해진 모습으로 변신하기에 성공하는데요.

이렇게 마법처럼 반려견들의 문제 원인을 찾아내고 알맞은 솔루션을 찾아내는 동물 훈련사 레버트의 신묘한 훈련법을 본 네티즌들은 “강아지 언어라도 익힌 건가 어떻게 저렇게 잘 알지”, “동물 훈련사 직업 너무 멋진 것 같다”, “강아지 안 키우지만 집중해서 본 프로그램”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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