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집사 손 물어 피냈던 ‘길냥이’가 입양 후 100일 만에 보인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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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독 사람을 무서워하는 고양이들이 있습니다. 특히 길에서 태어나고 자란 길냥이들 중에는 심할 정도로 사람을 경계하는 고양이들도 있는데요.

지금 소개할 고양이 카레 역시 사람의 손을 너무나도 무서워하고 싫어하는 길냥이었다는데요. 새로운 집사를 만나게 된 고양이 카레, 100일 만에 ‘개냥이‘가 됐다는데 어떻게 된 사연일까요?

고양이 카레는 천안의 한 보호소 근처에서 엄마와 형제 냥이와 함께 살던 길냥이었습니다. 겨울이 다가오자 보호소 직원들은 추운 겨울을 버티지 못할 거라 판단하고 카레 가족을 모두 구조했습니다.

그렇게 보호소로 옮겨진 고양이들은 2개월 후 각자 새로운 가족을 찾아 입양가게 됐는데요. 코와 입가에 카레가 묻은 것 같은 고양이 카레 역시 지금의 집사 가족을 만나게 됐죠.

하지만 보호소에서도 절대 사람 손을 타지 않던 카레는 새 가족을 경계했는데요. 입양 후 카레는 집사에게 하악질 하는 건 물론 고양이들이 그렇게 좋아한다는 츄르 간식을 줘도 먹지 않았습니다.

또한 입양 후 2주 동안은 구석구석 집사를 피해 숨어 다니는 탓에 얼굴도 제대로 볼 수 없었죠. 여기에 밤마다 창밖을 보며 서럽게 울기까지 했다는데요. 이 때문에 집사 가족은 방안에 설치해둔 카메라를 통해서 하루 종일 카레 눈치만 봐야 했죠.

여기에 카레가 병원에 데려가려던 아빠 집사의 손을 무는 사고도 발생하는데요. 겁에 질려서인지 카레는 아빠 집사의 손에서 피가 흐를 정도로 강하게 물어버렸죠. 하지만 집사 가족은 카레와의 교감을 포기하지 않았고 매일 애정을 쏟았습니다.

결국 카레 역시 진심을 알고 조금씩 마음의 문을 열기 시작했는데요. 입양 후 2주가 돼서야 집사는 장난감을 이용해 처음 카레의 콧등을 만질 수 있었죠.

첫 터치 후에 집사 가족과 카레의 교감 속도는 더욱 빨라졌는데요. 3주가 지나자 카레는 자고 있는 집사에게 다가와 놀아달라며 몸을 비빌 정도로 자연스러워진 모습이었습니다.

한 달이 지나자 손을 물어 피까지 나게 했던 아빠 집사에게도 몸을 비비기 시작했는데요. 그렇게 카레는 새로운 가족이 됐습니다. 특히 집사는 경계심이 많던 카레가 애교 많은 ‘개냥이’라는 점에서 크게 놀랐다는데요.

집사가 편해지자 카레는 놀아달라, 만져달라, 관심 가져달라며 하루 종일 애교를 부렸죠. 또한 장난감을 던지면 물어오는 등 고양이 답지(?) 않은 행동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그럼에도 낯선 손님이 집을 찾으면 자신의 집에 숨는 등 여전한 경계심을 보였는데요. 시간이 지나자 이마저도 극복해 입양 두 달 차에는 집사의 남동생이 주는 츄르를 받아먹는 모습도 보였습니다.

이렇게 가족이 된 카레는 이제 단 한순간도 집사와 떨어지지 않으려 한다는데요. 이에 집사는 “보호소에서 분명 고양이를 데려왔는데 강아지가 왔다”라며 카레와의 생활이 너무나도 행복하다고 전했습니다.

누리꾼들 역시 “카레야 앞으로 가족들하고 행복하게 지내자”라며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습니다. 한편 귀엽고 애교 많은 카레의 모습은 유튜브 채널 ‘카레낫커리 CAARAE CAT’에 업로드되고 있습니다.

일괄 출처 : Youtube@카레낫커리 CAARAE C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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