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 호랑이를 처음 본 아기 호랑이의 놀라운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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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원을 방문하다 보면 사육사로부터 인공 포육되고 있는 새끼 동물들의 장면을 본 적이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새끼 동물들이 인공 포육 되다 보면 사회화가 현저히 떨어질 수밖에 없는데요. 이는 호랑이도 예외는 아니었습니다. 외국의 한 동물원에서 사회화가 부족한 새끼 호랑이가 성체 호랑이를 만나고 보인 반응이 인터넷에 공개되며 화제가 되었습니다.

출처 = 구글 지도

호주의 한 동물원에서 사육사들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오늘은 바로 새끼 호랑이의 사회화 작업이 이루어지는 첫 번째 날이기 때문입니다. 그동안 피치 못할 사정으로 사육사로부터 인공 포육 된 새끼 호랑이는 다른 호랑이와 마주친 적이 전혀 없었기 때문에 사회화가 부족한 상태였죠. 그렇기 때문에 오늘의 계획은 새끼 호랑이를 성체 호랑이와 만나게 하여 사회화를 높이는 것이었습니다.

사육사는 사회화가 덜 된 새끼 호랑이 두 마리를 데리고 우리 근처로 조심스럽게 다가갔습니다. 철조망으로 되어있는 우리 안에는 성체 호랑이가 있었죠. 아직 마주치기 전이었지만 서로의 냄새를 맡은 것이었을까요. 새끼 호랑이들이 갑자기 동요하기 시작했습니다. 성체 호랑이도 벌떡 일어나서는 우리 앞으로 점점 다가갔죠. 결국 그들이 마주치게 되는 순간이 찾아왔습니다.

그들의 눈빛이 강렬하게 마주쳤습니다. 새끼 호랑이는 걸음을 멈칫하고는 성체 호랑이에 경계심을 느꼈는데요. 그들은 긴장과 호기심이 함께 뒤섞여 있는 표정으로 서로를 물끄러미 쳐다보았죠.

그중 새끼 호랑이 한 마리가 용기를 내며 성체 호랑이 앞으로 천천히 다가갔습니다. 그리고 호랑이들의 의사소통 수단인 ‘처핑’을 시도했죠. 다행스럽게도 성체 호랑이도 처핑에 응하며 그에게 인사하기 시작했습니다. 곧 그들은 서로 의사소통을 하며 서서히 안심하는 듯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다른 새끼 호랑이 한 마리도 쫑긋한 귀를 뒤로 접으며 성체 호랑이를 향해 몸을 낮추었는데요. 이것은 호랑이들 사이에서 복종의 의미를 나타내기도 합니다. 이를 통해 성체 호랑이를 대하는 새끼 호랑이의 모습이 예상보다 신중했고 조심스러움을 알 수 있습니다. 성체 호랑이도 새끼 호랑이들의 태도가 아주 마음에 들었는지 바닥에 누워 편안한 모습을 보여주었죠.

성체 호랑이와 의사소통을 시도하고 상황에 잘 대처하는 새끼 호랑이의 모습을 통해 그들의 사회화는 아주 잘 진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해당 장면을 본 누리꾼들은 “선배에게 처음 인사하는 후배 같다”, “호랑이는 가장 위험한 동물이기도 하지만 새끼였을 때는 가장 귀여운 동물인 것 같다”, “앞으로 사회화가 잘 되고 무럭무럭 잘 컸으면 좋겠다”라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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