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씻을 때마다 문 앞에서 낑낑대던 강아지, 결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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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 많은 반려견들이 목욕을 싫어합니다. 심한 경우 물소리, 또는 물이 몸에 닫는 것조차 싫어하고 이 때문에 목욕을 시키려는 보호자와 반려견 사이에 갈등이 자주 발생하곤 하는데요. 이런 고민을 가진 보호자들과 달리 목욕을 너무 좋아하는 반려견이 고민인 보호자도 있습니다. 바로 포메라니안 퐁키를 키우고 있는 보호자인데요.

지난 21일 유튜브 채널 ‘[THE SOY]루퐁이네‘에는 ‘엄마랑 같이 씻을 수 있다면 물벼락쯤은 별거 아니라는 강아지’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습니다. 영상에 따르면 퐁키는 욕실에서 물소리가 들리면 문 앞에서 떡하니 자리를 잡죠. 시위라도 하듯 자리를 잡은 퐁키는 욕실을 향해 앓는 소리까지 내며 목욕에 대한 진심을 보입니다.

그러다 마침 문이라도 열렸다 하면 냅다 달려가 목욕을 재촉하는데요. 이 때문에 보호자는 씻는 것도 마음 편히 씻지 못하는 상황에 처해있습니다. 재밌는 건 같이 사는 반려견 루디는 목욕에 관심이 없지만 유독 퐁키만 목욕을 좋아한다는 건데요. 결국 보호자가 패배를 인정하고 물을 받기 시작하면 퐁키는 욕조로 쏙 들어가 본격적으로 목욕을 즐기기 시작합니다.

언제 화냈냐는 듯 조용히 앉아 있는 퐁키의 모습은 마치 야외 온천에 앉아있는 할아버지들처럼 근엄하고 진지한 모습인데요. 특히 퐁키는 목욕을 마치고 나서도 욕실을 벗어나지 않으며 목욕을 향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목욕을 너무 좋아하는 퐁키의 모습에 누리꾼들은 “어쩜 저렇게 목욕을 좋아할 수 있냐”, “아무리 목욕을 좋아해도 저 정도는 아닌데”, “우리집 막내도 제발 저랬으면…” 등의 반응을 보내고 있습니다.

한편 전문가들은 반려견이 목욕을 싫어하는 데에는 다양한 이유가 있지만 보통 목욕에 대해 좋지 않은 기억이 있거나 불안 장애를 가졌을 수 있다고 이야기합니다.

만약 목욕을 싫어한다면 반려견이 무서워하지 않게 최대한 천천히 적응시켜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또한 목욕 후에 칭찬과 간식 등을 통해 목욕이 재미있는 일이라는 걸 알려줘야 하죠. 끝으로 종에 따라 목욕 주기가 다르기 때문에 활동성, 털의 길이, 알레르기 여부 등을 반드시 공부한 후 목욕을 시켜줘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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