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이런 건가?’ 씻겨달라고 스스로 욕조 들어가는 고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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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고양이는 스스로 털에 침을 발라 정리하는 ‘그루밍‘을 해 강아지만큼 목욕을 많이 할 필요가 없는데요. 그럼에도 덥고 습한 여름이 되면 청결을 위해서라도 목욕을 해야 하죠.

하지만 평생 목욕과 거리가 멀었던 만큼 대부분의 고양이들은 물소리만 들어도 치를 떨며 격한 거절 의사를 표현하곤 합니다. 이 때문에 일부 집사들은 동물병원이나 전문 업체에 고양이들의 목욕을 맡기곤 하는데요.

하지만 지금 소개할 이제 태어난 지 21개월 된 고양이 금강이는 앞서 소개한 일반 고양이들과는 사뭇 다릅니다. 처음 집사를 만난 금강이는 물소리만 들어도 도망칠 정도로 물을 싫어했습니다.

물이라도 틀었다 하면 일단 몸을 피했고 집사 옆에 딱 달라붙어 벌벌 떨곤 했죠. 목욕이 진행되면 저항은 더욱 거세졌는데요.

세차게 울어대는 건 물론 집사의 손에서 빠져나오기 위해 발버둥 치곤했습니다. 하지만 이랬던 금강이는 크면서 어렸을 때와는 다르게 물을 사랑하게 됐는데요.

당연히 집사와의 목욕 역시 너무나도 좋아하게 됐죠. 물이 가득 담긴 욕조 주변에서 뛰어노는 건 물론 형 백두가 목욕할 때면 조르르 쫓아와 장난을 치기 시작했습니다.

이제는 목욕 시간이 되면 스스로 욕조로 들어가는 모습도 보였는데요. 욕조에 들어가면 발로 물을 첨벙첨벙 튀기며 장난칠 정도로 물과 목욕을 사랑하게 됐죠.

금강이가 물과 목욕을 사랑하는 건 아기를 목욕시킬 때도 엿볼 수 있습니다. 원래 물을 싫어하는 강아지나 고양이는 아기가 욕조에서 목욕을 하고 있으면 걱정스러운 반응을 보이곤 하는데요.

하지만 물을 좋아하는 금강이는 아기의 모습만 살짝 관찰하고 돌아가는 쿨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실제 형인 백두는 아기가 목욕하는 내내 주변을 어슬렁거리며 앓는 소리를 내며 금강이와는 완전히 상반된 보였죠.

이런 고양이 금강이의 모습에 누리꾼들은 “너무 기특하고 예쁘다”, “물 속성 고양이와 사는 건 축복이다”, “우리집 고양이도 제발 이랬으면” 등의 반응을 보내고 있습니다.

한편 그루밍 덕에 고양이들은 목욕을 자주 할 필요가 없지만 비만이거나 나이가 든 고양이들은 목욕을 자주 해줘야 합니다. 비만인 경우 몸 구석구석 그루밍할 수 없으며, 나이가 들면 피부가 기름져 그루밍만으로는 역부족이기 때문이죠.

또한 고양이 종에 따라 목욕 횟수가 다르기도 한데, 털이 없는 경우에는 피부가 기름져 정기적인 목욕이 필요하다네요. 전문가들은 고양이가 물을 싫어하는 이유로 여러 가지를 꼽고 있는데요.

그중에는 후각이 발달해 수돗물 속 화학물질 냄새를 더 강하게 맡기 때문이라는 분석도 있습니다. 또한 젖으면 털이 무거워지며 추위도 쉽게 느끼기 때문에 물을 싫어한다네요.

이런 고양이들을 위해 전문가들은 고양이의 체온과 비슷한 38도 정도의 물에서 냄새가 없는 고양이 전용 샴푸를 사용할 것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일괄 출처 : Youtube@금수강산Kpetwor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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