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에서 화제 된 세면대에서 물 마시는 호랑이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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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에서 볼일을 본 사람들은 손을 씻기 위해 세면대로 향합니다. 그러다가 세면대를 먼저 이용하고 있던 지인과 마주치게 된다면 반가운 인사를 하게 되죠. 하지만 세면대에서 예상치 못한 존재를 마주치게 된다면 어떻게 될까요? 실제로 해외의 화장실에서 한 남성이 세면대를 사용하던 호랑이와 마주쳤다고 하여 네티즌들 사이 뜨거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출처 = 구글 지도

사건은 러시아 모스크바 서커스장에 있는 한 공용 화장실에서 일어났습니다. 해당 화장실에서 특별한 일이 일어났다고 하는데요. 바로 거대한 몸집의 호랑이 한 마리가 화장실에 나타난 것이었습니다. 인형 탈이 아닌 진짜 호랑이였죠. 호랑이는 세면대에 앞발을 올린 채 태연하게 물을 마시고 있었습니다.

알고 보니 해당 호랑이는 서커스에서 공연하고 있는 호랑이였습니다. 호랑이는 목이 마를 때면 남자 화장실에 들어가서 물을 마시는 습관이 있었죠. 그러한 호랑이의 행동이 이젠 익숙한지 화장실을 청소하시는 아주머니께서도 별 감흥이 없는 표정이었습니다.

하지만 오늘 서커스를 처음 방문한 손님이라면 다르겠지요. 한 남성이 볼일을 보고 세면대로 향한 순간, 예상치 못한 호랑이의 존재에 화들짝 놀라며 당황해하는 반응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리고 믿을 수 없다는 표정을 지어 보이며 어쩔 줄 몰라 했습니다.

남성은 당장 화장실을 나가고 싶었지만, 출구는 호랑이를 넘어서 있었는데요. 호랑이와 멀찍이 떨어져서 한동안 고민하던 그는 결국 용기를 내서 호랑이 가까이 다가가기로 결심했습니다.

다행스럽게도 호랑이는 물을 마시는 것에 정신이 팔린 나머지, 자신을 향해 다가오는 남성을 의식하지 못했습니다. 남성은 안도의 한숨을 쉬었습니다. 하지만 통로를 막고 있는 호랑이를 넘어가야 한다는 마지막 관문이 남아 있었죠. 남성은 조심스럽게 고개를 숙이고는 호랑이 밑으로 기어가기 시작했습니다.

거의 통과하던 순간, 아뿔싸. 털끝이 스치는 까닭에 호랑이는 물을 마시다 말고 남성을 향해 고개를 돌렸습니다. 남성은 호랑이와 눈이 마주치자 다리에 힘이 빠졌는지 풀썩 주저앉는 웃픈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일괄 출처 = Youtube@RT, @Online Public

다행히 해당 호랑이는 인간에게 고도로 훈련된 호랑이였기 때문에 인간을 공격하지는 않았습니다. 남성은 무사히 화장실을 나갈 수 있었죠. 화장실 세면대에서 물을 마시고 있는 호랑이의 상황이 아주 놀랍고 신선해 보이지만, 제 주변에서는 부디 이러한 일이 일어나질 않길 바랍니다.

해당 장면을 본 누리꾼들은 “얌전하게 물을 먹는 호랑이의 모습이 신기하다”, “나였어도 당황해서 기절했을 것 같다”, “이렇게 보니 귀엽다”라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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