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수연, 심정지 원인은 뇌출혈 → 긴급 수술 준비중

배우 강수연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진실타임스) 이윤영 기자 = 영화배우 강수연(55)씨가 5일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후송돼 그 원인은 뇌출혈로 알려지며, 긴급 수술을 준비 중이다.

5일 복수의 매체를 통해 강수연은 뇌내 출혈을 진단 받았다. 뇌 안쪽 혈관이 터져 의식이 돌아 오지 않았으며, 현재 강남 종합병원에서 긴급 수술을 앞두고 있다. 강수연의 곁은 여동생과 매니저 등이 지키고 있다.

경찰과 소방 당국 등에 따르면 강수연은 이 날, 오후 5시 48분께 강남구 압구정동 자택에서 통증을 호소하다 가족의 신고로 출동한 119에 쓰러진 채 발견됐다. 구급대 도착 당시 강수연은 심정지 상태였으며 즉시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아직 의식 불명이다. 강수연은 이 날, 오전부터 두통을 호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동호 전 부산국제영화제 이사장은 이 날 복수의 매체를 통해 “최근 건강이 좋지 않아 병원에 자주 다니긴 했다”며, “한 달 전 점심을 같이 했을 때는 괜찮아 보였다”고 전했다.

1966년생인 강수연은 ‘대종상’, ‘청룡영화상’, ‘백상예술대상’ 등에서 여우주연상 10관왕을 기록하며 대한민국 대표하는 배우로 자리매김 했다.

지난 1969년 3세 나이에 동양방송 전속 아역배우로 연기를 시작한 강수연은 1983년 드라마 ‘고교생 일기’로 인기를 얻었다. 1987년 개봉한 임권택 감독의 영화 ‘씨받이’로 베니스 국제 영화제에서 아시아 배우 최초로 최우수 여자 배우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배우로서 68년 역사상 최소로 이룬 국제 주연상으로 기록됐다.

1989년 개봉한 임권택 감독의 ‘아제 아제 바라아제’로 삭발 등의 투혼을 발휘해 모스크바 국제 영화제 여우주연상을 받으며 대한민국 영화사에 한 획을 그었다.

이어 ‘밀양'(2007)으로 전도연이 칸 영화제 여우 주연상을 수상하기 전 세계 3대 국제 영화제(칸, 베니스, 베를린)에서 대한민국의 영화배우로서 최초로 수상하며 월드스타로 반열에 올라 큰 사랑을 받았다.

2001~2002년엔 150부작인 SBS 드라마 ‘여인천하’ 주인공 정난정역으로도 큰 인기를 모아 2002년 SBS 연기대상에서 같은 드라마에서 문정황후역을 맡은 전인화와 공동 대상을 받기도 했다.

또한, 2013년 영화 ‘주리’로도 활동했으며, 2015년부터 2017년까지는 부산국제영화제 공동집행위원장으로 활동 하기도 했다.

작년 연상호 감독의 넷플릭스 신작 SF 영화 ‘정이'(가제)에 주연배우로 발탁돼 9년만에 연기에 복귀했다. 최근 촬영을 마친 ‘정이’는 후반 작업 중으로 올해 공개 할 예정이다.

연상호 감독은 이 날, 복수의 매체를 통해 “촬영 당시 건강상의 문제는 전혀 없었다”며, “오히려 컨디션이 굉장히 좋았다. 촬영 내내 밝고 열정이 넘쳤다. 갑작스러운 소식에 너무 놀랐다”고 충격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넷플릭스 관계자는 “강수연씨 관련 소식을 전해 듣고 현재 상황을 파악하고 있는 중”이라고 밝혔다.

jinsiltimesdesk@jinsiltimes.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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