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가서 묵을 수 있을까, 카타르 숙박 대책 4

올해 최대의 스포츠 이벤트,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개막까지 200일 가까이 남았다. 벌써부터 카타르 현지 직관을 계획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국제 정세로 인한 항공권 가격 상승에 이어 예상치 못한 복병이 등장했다.

바로 숙소 대란이다. 카타르는 역대 FIFA 월드컵 개최지 중 가장 면적이 작고 인구가 약 276만 명에 불과하다. 카타르 월드컵 조직위원회는 13만 개의 방을 확보했지만 월드컵 기간 중 120만 명이 넘는 축구팬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돼 부족하다는 의견이 많다.

현재 도하로 가는 비행기는 예약했지만 숙소는 예약하지 못한 사람이 많다. 이에 카타르 월드컵 조직위원회는 80% 이상의 숙소를 티켓 구매자에게 우선적으로 공급하기로 결정했다. 조직위원회가 공식 숙소 홈페이지에 게시한 숙소 유형에 대해 알아보자.
아파트 & 빌라

축구팬들이 가장 쉽게 접할 수 있는 숙박시설이다. 공식 숙소만 309개로 제일 많다. 사막부터 도심까지 다양한 곳에 분포해 있다. 개별 주방, 침실, 욕실이 있으며 세탁기, 와이파이, TV를 사용할 수 있다. 공용 체육관, 수영장이 있는 곳도 있다.

현재 공식 숙소 중 가장 저렴한 숙소가 있다. 알 자눕 스타디움에서 10km 이상 떨어진 바르와 바라핫은 1박 300리얄(한화 약 10만2580원)이다. 반면 알투마마 스타디움에서 2.3km 떨어진 46빌라는 1박 3370리얄(약 115만2300원)로 제일 비싸다.
팬 빌리지

조직위원회가 월드컵 결승전이 열리는 루사일 케타이판 섬 북부에 짓는 텐트 마을이다. 1만5000명의 축구팬 유치를 기대하고 있으며 VIP 텐트를 포함해 4000종류 이상의 텐트가 설치될 것으로 보인다. 이곳에 가기 위한 수상 택시와 셔틀 버스 노선이 있다.

팬 빌리지에는 식당과 오락 시설도 건설할 계획이다. 주변에는 광장, 운하, 비치 클럽, 라이브 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볼거리가 있다. 특히 워터파크에는 높이 85m로 세계에서 제일 높은 워터 슬라이드가 있다. 멕시코를 재현한 멕시코 빌리지도 볼거리다.
크루즈선 호텔

FIFA 월드컵 역사상 처음으로 도입되는 숙박 시설이다. 도하 중심가 수크 와키프에서 차로 10분 거리인 도하 그랜드 터미널에 대회 기간 내내 정박할 예정이다. 2개의 선박에 일반 객실, 오션뷰 객실, 발코니 객실, 스위트룸 등 다양한 방이 있다.

4성 크루즈 MSC 포에시아는 1265개 선실에 3개 수영장과 스파, 영화관과 체육시설, 4개 식당과 15개 바·이벤트 공간이 있다. 5성 크루즈 MSC 월드 유로파는 2633개 선실에 6개 수영장과 스파, 쇼핑 및 상점, 13개 식당과 30개 바·이벤트 공간이 있다.
호텔

막대한 부를 자랑하는 카타르답게 럭셔리한 호텔이 많다. 공식 숙소는 69개가 있다. 전통적인 아라비아 스타일부터 세계적인 호텔 프랜차이즈까지 다양하다. 도하 도심, 알 사드, 웨스트 베이, 펄 카타르 지역에 많은 호텔들이 있다.

하지만 호텔을 구하는 것은 하늘의 별따기다. 숙소가 부족하다 보니 남은 방이 없는 경우가 많다. 구할 수 있는 방도 천문학적인 가격을 감수해야 한다. 이에 조직위원회는 3성 호텔 요금에 120달러(약 15만1500원) 정도의 상한선을 두기로 했다.

현재 공식 숙소 홈페이지에서는 호텔과 아파트먼트&빌라의 예약 상황과 가격을 확인할 수 있다. 한인 민박은 10월 중순부터 예약을 접수할 계획이다. 티켓 예매 일정에 따라 순차적으로 풀릴 수 있으니 카타르 월드컵 공식 홈페이지를 꼭 확인하고 숙소를 찾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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