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과 술을 먹으며 1등석에서 월드컵을 즐길 수 있다.
트래블 앤 레저는 2022년 FIFA 카타르 월드컵 ‘호스피탈리티 패키지’ VIP 스위트룸이 공개됐다고 밝혔다. 호스피탈리티 패키지란 월드컵을 1등석에서 직관하며 식사, 주류, 기념품을 포함한 각종 고급 서비스를 즐길 수 있는 상품이다.
호스피탈리티 패키지 종류에는 펄 라운지(Pearl Lounge), 매치 프라이빗 스위트(Match Private Suite), 매치 비즈니스 시트(Match Business Seat), 매치 파빌리온(Match Pavilion), 매치 클럽(Match Club) 등 5개가 있다.

먼저 펄 라운지는 6성급의 환대 서비스다. 라운지는 루사일 스타디움에 있으며 경기장 내 최고의 위치와 뷰를 자랑한다. 방문객에게는 6코스 요리, 맞춤형 칵테일, 전용 컨시어지 서비스가 제공된다. VIP 프로그램 운영 회사 매치 호스피탈리티 AG(Match Hospitality AG)는 펄 라운지에 대해 “FIFA 월드컵에서 가장 고급스러운 라운지며, 럭셔리한 스포츠 환대의 정점이다”라고 설명했다.

2층 라운지인 매치 프라이빗 스위트는 5성급으로 모든 월드컵 경기장에서 이용할 수 있다. 서비스로는 셰프가 즉석에서 요리를 해주는 라이브 스테이션, 소믈리에가 선택한 와인 및 맞춤형 칵테일 제공 등이 있다. 더불어 특별한 기념 선물도 지급된다. 매치 프라이빗 스위트에는 높은 시야를 제공하는 최고급 경기장 좌석이 있다.

4성급 환대 서비스인 매치 비즈니스 시트 라운지는 루사일 스타디움 및 알베이트 스타디움에서 이용 가능하다. 방문객은 4가지 코스 메뉴와 다양한 음료를 즐길 수 있다. 최고급 공유 라운지에서 머물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

3성급 매치 파빌리온도 마찬가지로 루사일 스타디움 및 알베이트 스타디움에서 이용할 수 있다. 라운지는 경기장 보안 구역 내에 위치한다. 방문객은 1등급 좌석에서 경기 관람을 누릴 수 있다. 더불어 경기 전 FIFA가 지정한 전설적인 선수들을 소개하는 행사도 진행된다. 매치 호스피탈리티 AG는 “이곳은 팬들을 위한 만남의 장소다”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2성급인 매치 클럽은 루세일 스타디움, 알베이트 스타디움 인근에 자리 잡고 있다. 경기 전후로 길거리 음식 스타일의 식사를 비롯해 음료, 와인, 맥주 등을 즐길 수 있다. 매치 클럽은 최소한의 호스피탈리티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축제 분위기는 느낄 수 있도록 구성됐다.
현재 한국은 트래블플랜이 카타르 월드컵 관람을 위한 VIP패키지 공급과 운영을 담당하고 있다. 트래블플랜은 FIFA 공식 에이전트로 한국, 싱가포르 지역 월드컵 호스피탈리티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글=지세희 여행+ 인턴기자
감수=홍지연 여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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